통일제자 오테레사
엡 1:9-10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2010년, 한반도를 향한 하나님의 기운은 이제 서서히 동과 서. 남과 북의 하늘, 땅 가운데 충만히 깃들어 ‘통일(統一)의 숨’으로 헤가르며 대지를 진동시킴이 느껴집니다. 남북통일(북남통일)의 의미가 아닙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경륜(徑輪)의 의미로서 ‘통일’입니다. 많은 학자들과 기독교계 인사들은 ‘통일’을 말할 때 가장 비슷한 상황에 있었던 독일통일을 비유하여 이야기하곤 합니다. 한반도의 통일은 ‘하나님의 통일(統一)’원칙에 종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리적 땅의 통일을 추구하기 전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모든 영역에서의 새로운 변화와 개혁이 대한민국에서 먼저 일어나야만 할 것입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통치아래 들어갈 때에 만이 온전한 New Korea가 될 것입니다. 올해는 우리 민족사에 아픈 흔적을 남긴지 60주년(50.6.25)이 되는 해이며 동시에 동족상잔의 아픔을 또다시 맛본 5.18민주화(80.5.18)의 3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성경에서 숫자 6은 인간을 상징하는 수가 되면서 동시에 영. 혼. 육이 완전히 타락한 것을 나타내는 숫자로 불완전수로의 의미를 가집니다. 일반적인 십자가형은 물과 피가 빠지기까지 3-4일간 사람을 말려죽이는 처형법인데,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6시간 만에 돌아가심으로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간의 구원역사를 성취하셨음의 의미를 드러내셨습니다. 또한 성경에서 숫자 3은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즉 완전수, 완성수를 의미하며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으며, 30세에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분명한 것은 3의 의미는 새 일을 시작하실 ‘하나님의 의지’를 드러냄이 분명하며, 6의 의미는 타락한 인간을 구속할 이는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는 것을 확증한다는 것입니다. 피흘림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지 않을 수 없는 6.25전쟁의 60주년과 5.18민주화의 30주년! 그러나 올해야말로 우리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십자가에서 피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기억하고 예배해야 하는 한해임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하나님의 뜻,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모든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시려는 아버지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도록 주목하고 엎드려 간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기도제목 ]
1. 남북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과 변화를 주의시하되 살아계신 하나님의 뜻을 먼저 읽어낼 줄 아는 지혜로운 한반도 백성이 되게 하소서!
2. 오직 하나님의 뜻만이 이뤄지도록 두 손 모으는 세대 간의 연합이 이뤄지게 하소서!
3. 앞으로 하나 되어질 이 민족의 미래를 위해 ‘통일세대’로 일어날 10대 20대안에 거룩한 혁명이 일어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