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두리하나센터(다문화&탈북민 자녀 방과후 돌봄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선생님을 모십니다
1)학습지도교사 2명
2)주 5일 근무(오후 1시ㅡ오후 7시)
3)급여: 면접 후 결정
*자원봉사 선생님도. 모십니다
*아동도서 ㆍ탁구대 ㆍ컴퓨터도 필요합니다
김포시 양곡1로 56번길 6 4층,
031) 981. 1468(문의. 이무열 목사)
우리두리하나센터(다문화&탈북민 자녀 방과후 돌봄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선생님을 모십니다
김포시 양곡1로 56번길 6 4층,
국내입국 북한이탈주민의 숫자가 3만 2천 명을 넘었습니다. 대한민국정부에서는 탈북민들의 남한사회정착을 위해 만 35세미만의 경우 대학특례입학 및 장학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탈북민들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데요. 작년에 개교한 탈북민 대안학교인 남북사랑학교의 1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2년밖에 안되었지만 대안학교라 대입검정을 통과한 5명의 학생들이 졸업하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 4명이 대학에 진학하였습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4년제, 소위 좋은 대학만을 가려했는데, 요즘에는 각자의 적성과 상황에 맞게 진학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북사목을 대표해서 축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평화나루교회가 학교건물을 빌려쓰고 있는데에 대한 감사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 영혼을 세우는 마음으로 섬겨주시는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남북사랑학교의 학생들에게 영성과 지성, 인성을 갖춘 통일시대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권면했습니다.
남북사랑학교는 다른 대안학교들에 비해 신앙훈련을 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
남북사랑학교가 통일을 이끌어가는 다음 세대들을 양육하는 학교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박 훈은 뛰어난 수술실력으로 문 교수의 신임을 받는데요. 평양의대를 나온 탈북민임을 밝히자 한 과장은 '총리' 심장수술을 어떻게 탈북민에게 맡기겠냐고 말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아직 많은 남한사람들이 탈북민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음을 알려주는 장면입니다.
이런 남한사람들의 생각 때문에 탈북민들이 이곳에서 더 정착하기 힘든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박 훈 처럼 북한에서 의사하다 온 사람은 남한에서 바로 의사가 될 수 있을까요? 정답은...........
........
아닙니다. 남한의 의사국가고시를 통과해야 합니다. ㅠㅠ
제가 아는 사람 중 하나는 영어때문에 포기했고, 다른 한 명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ㅜㅜ 소수정예로 특별관리까지 받으면서요.....ㅎㅎ 좋은 소식을 기대합니다.
그런데.....한가지 걱정은 설령 그 분이 의사가 된다하더라도 누가 탈북민 의사한테 진찰을 받으러 갈까요?
이종석 정도의 훈남이면 괜찮을까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는 교회 목사인데요. 남 탓할 게 아니라...대량탈북 10여 년이 지나면서 현재 탈북민 출신 교역자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아직 탈북민부서, 북한선교부를 제외한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부, 교구 목사로 청빙받았다는 이야기를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ㅠㅠ 교회 내 인식 개선을 부터 노력해야 겠습니다.
남북이 함께 이루어가는 통일;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현실입니다.
예윤이 때문에......요즘 9시 이후 tv시청이 어려워 본방사수는 어렵지만 탈북민과 북한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가 있어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닥터 이방인', 전 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이것이 첩보도 아니고, 멜로도 아니고, 그렇다고 메디컬도 아닌 것이 애매하고 복잡하다고 비평들이 많네요.ㅠ
드라마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몰입을 방해하는 것이....씨스타 보라의 어설픈 북한사투리<? 저도 씨스타 삼촌팬인데...ㅠㅠ>와 함께 주인공 이종석이 맨날 먹는 **카레입니다.
제가 만난 탈북민들은 거의 대부분 카레를 즐겨하지 않는데......그래서 교회서 한 달에 한 번씩 카레하다가 짜장으로 바꿨습니다. 카레랑 다르게 짜장에 대한 거부감은 거의 없더라고요. 간접광고 때문이라면....차라리 같은 회사의 **짜장으로 하면 더 좋았을 것을 ㅎㅎㅎ
그나저나 카레에 김 한번 싸 먹어봐야겠어욯ㅎ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ㅠㅠ
쉐마 프로덕션의 김재희 대표님께서 탈북민들을 위한 마음을 가지고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쉐마프로덕션은 클래식 공연기획사구요. 홍대aA라는 카페에서 진행하였는데,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장면들을 공연하면서 관련된 북한이야기를 곁들이는 색다른 방식이었습니다. 탈북민과 오페라는 왠지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는데, 묘한 매력과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카페라파스에서 공연 전에 사람들에게 커피와 샌드위치를 팔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하루종일 준비했습니다. ㅠㅠ
유기농 양파, 토마토, 양상추로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50개 만드는 게 장난 아니네요..ㅠㅠ
완죤 가내수공업 공장 분위기였어요..ㅎㅎ 자원봉사하신 장모님과 막내처제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좋은 일니깐 힘내서 으쌰으쌰 고고씽~~!!!
행사 장소인 홍대 aA카페인데요. 규모가 엄청나네요...ㅎㅎ카페 라파스도 이런 데면 얼마나 좋을까요~~^^:
카페 기계를 사용할 수가 없어 커피는 핸드드립으로만 만들었어요. 두 명이서 정신없이 만들었네요....헥헥...
주문과 서빙으로 섬겨주신 은희 간사님과 일구씨께도 감솨~~!!!
기획하신 대표님도 행사 당일까지 몇 명이나 올 지 몰라 걱정이 많으셨는데, 다행히 좌석을 가득채웠어요~~!!##$%$%
북쪽이 고향인 이장호 감독님과, 채널 A '이만갑'에도 출연하는 한옥정씨도 만날 수 있었어요.
일하느라 온전히 집중하지는 못했지만 행사 제목처럼 남북이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수익은 그렇게 많이 나지 않았지만 좋은 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쉐마프로덕션....날로 번창하시기를 기도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