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는 별로 상관없어 보이는 책을 소개합니다. ㅎㅎ

아내가 이번 학기부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서울종합과학대학원인지 헷갈리네요..ㅠㅠ> MBA과정에 입학했는데, 글로벌리더쉽이라고 일반 경영대학원과는 달리 책임경영, 사회적기업 등을 중점으로 가르친다네요.

암튼, 그 수업의 과제로 요 책을 읽으라고 했는데, 교수님께서 책을 두 권주셔서 가까운 사람에게 읽어오도록 과제를 주셨다네요....그래서 쥬빌리 가는 길에 꺼내 보았는데요.

 일단 사회적기업을 하는 젊은이(저자는 일본의 청년무직자의 자립을 돕는 방송국과 중퇴예방을 위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음)가 쓴 거라 공감이 많이 되었구요. 2-3페이지의 아주 짧은 글들로 구성되어 아주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어려운 경제용어들도 별로 없습니다.(나름 경영학 대학원에서 읽으라는 숙제라 완전 쫄았었는데...ㅜㅜ; 감솨여~~)

첫 페이지 세상을 바꾸려고 길 떠나는 사람을 위해 격려하는 추천사...'세상은 꿈꾸는 사람들의 것입니다'부터 완전 공감백배!!!!

카페 라파스를 열고 1년 반동안 씨름하고 있는 중인데, 그동안 실패와 시행착오를 통해 배웠던 것을 잘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기업 기획부터 모금, 수익구조만들기, 직원채용, 마케팅까지 아주 실제적인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회적기업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강추~~~! 난독증 있는 분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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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유관지 안부섭

출판사: 진리와자유

출판일: 2010년

분량: 243페이지

 

압록강과 두만강의 길이를 합한 3천3백80리를 수차례에 걸쳐 직접 돌아보며, 반세기 이상 분단되어 있는 남북한의 통일을 준비하며 저술한 북한선교지침서이다. 사진 전체가 컬러로 편집되어 있어 북한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다. 가보지 않은 사람들도 책을 보면 자신이 마치 접경지역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다. 개인적으로는 정가 15,000원(주요도서 사이트에서는 10%할인해서 살 수 있다.)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북한교회 역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저자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평안도, 자강도, 량강도, 함경북도, 중국 심양,단동, 연변, 용정 등 조-중접경지역에 흩어져 있는 교회의 흔적들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학술서가 아니기 때문에 북한선교 관심자들이나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이다. 북한선교와 접경지역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교회와 선교단체들은 비전트립이 그냥 겉핥기식 관광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전에 꼭 읽어야 할 교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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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관지

출판사: KMC

출판일: 2010년

분량: 224페이지

 

이제 곧 남한입국 새터민(탈북민)의 숫자가 2만 명을 넘어서게 된다. 또한 해마다 약 3천 명 이상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랫동안 북한선교에 헌신한 사역자인 저자 유관지 목사는 특별히 새터민들이 남한에 입국하자마자 거쳐야 하는 기관에 있는 평화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는데, 그 설교들을 묶어 설교집을 출판하였다. 예수를 알지 못하고, 김일성 우상화와 무신론에 기반한 교육을 받았던 새터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적절한 표현과 예화로 설교하였다.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는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렸던 평양을 비롯한 북한교회의 회복을 위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새문안교회 성도로 한국전쟁 참전 후 포로가 되어 모진 어려움을 겪다 1994년 탈북 귀환하여 다시 새문안교회의 집사가 된 조창호 소위의 예화 등 그가 선포한 20여 편의 설교들은 새터민사역을 하고 있는 필자에게도 큰 도전과 힘이 되었다. 이 책이 많은 새터민들에게 소개되어 예수를 믿게 되는 귀한 도구로 사용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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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심주일

출판사: 토기장이

출판일: 2009년

분량: 272페이지

이 책은 북한군 장교였던 심주일 목사님이 북한에서 모퉁이돌이 보낸 성경을 받아 읽고 북한주체사상의 골격이 성경에서 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하나님을 알고 싶어 견딜 수 없어 탈북하였고 남한에 오기까지 하나님이 이끄셨던 특별한 은혜들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또한 남한에 와서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안수를 받고 지금은 모퉁이돌선교회에서 방송사역과 북한으로 보내는 성경번역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평양대부흥이 일어났던 그 땅에 잃어버린 영혼들과 죽어가는 영혼들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과 마음을 멈출 수 없어 오늘도 눈물 뿌리며 기도하는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이 북한에 있는 군인들과 정치장교들의 손에 들려지고 그것을 통해 그들 또한 예수를 믿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람이 그 길을 계획할지라도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친히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주님, 북한군 정치장교였던 한 사람을 지명하여 불러내시고 그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가 책에서 고백했던 것처럼 멈출 수 없는 소명을 주시고 북한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해 오늘도 복음이 증거되게 하시고, 특별히 이 책을 통해 많은 북한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를 일으켜 주옵소서.

 

저자 심주일은 김일성 사후 김정일 체제에서 심각하게 갈등하고 있을 때 친구로부터 비밀리에 성경을 선물받게되고 주체사상의 한계가 성경 속에서 해결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게 된다.성경을 14번 통독한 후였고, 47세에 정부의 도움으로 한국 땅을 밟게 된다. 극동방송에서 북한에 보내는 방송설교를 하며, 모퉁이돌선교회에서 성경을 북한어로 번역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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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 딱딱한 책들만 소개한 것 같아 영화를 한 편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제 예정일을 일주일 남겨둔 아내가 애기를 낳으면 당분간 영화관에는 못갈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3.1절 아침에 집근처 영화관에 갔습니다. 그날 본 영화는 현재 아바타의 폭풍 속에서도 당당히 살아남은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입니다. <의형제>의 ‘한규’(송강호)와 ‘지원’(강동원)은 국정원 요원과 남파 공작원이라는 신분으로 처음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남과 북이라는 이념 아래 적이었던 두 남자의 진짜 이야기는 ‘한규’가 국정원에서 파면당하고, ‘지원’이 북에서 버림받은 후부터 시작됩니다. ‘한규’는 잃었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지원’은 배신자라는 누명을 벗기 위해 서로에게 접근하고, 의심과 감시의 순간이 교차되면서 오히려 두 남자는 서로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이념이 아닌 개인적인 감정이 소통하는 순간 서로의 인간적인 면을 이해하게 되는 것.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는 남과 북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과 다를 바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줄거리는 다음영화리뷰참조) 


  영화를 보면서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을 극복하는 과정이 통일 이후 남북한 사람들이 겪게 될 그것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쪽으로는 끌리지만, 다른 한 쪽에서는 끊임없이 의심하게 되는 현실에서 불쑥불쑥 과거의 행동들이 나타나게 되고, 이는 때로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화는 서로를 진실하게 사랑함으로 이념을 초월하여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들의 새로운 직업인 흥신소에서 주로하는 도망간 결혼이주민들을 잡아(영화에서 이주민들을 향한 우리의 비인도적인 태도를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기에 '찾아'라는 단어보다 더 적합하다는 의미로) 주는 과정에서 강동원의 입을 통해 반복되는 '인간적으로'라는 대사처럼 영화는 이념을 초월하는 인간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종교인의 입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이 반 세기 이상 서로 이질화된 남북한 사람들의 화해와 진정한 통합을 위하여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괴물, 밀양 등 늘 그렇지만 주인공인 송강호의 연기력은 역시 대단했으며, 곱상하기만 해서 그동안 뭔가 불안한 것 같았던 강동원의 연기도 전우치에 이어 참 좋았습니다. 흥행순위만큼 감동과 함께 재미도 있습니다. 해피엔딩인 영화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북한의 통일과정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하나됨을 이루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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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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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문학과지성사 편집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07년
분량: 1617페이지




   문학과지성사에서 야심차게 『한국문학선집 1900~2000』을 발행하면서 북한문학을 따로 편집하였다. 현재까지 북한문학작품이 사실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아 대중적으로 알려진 소설도 별로 없는 실정이다.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 남한에서 북한문학작품이 요약형태가 아니라 원문전체가 거의 수정없이 발간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랄만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북한문학의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남한에서 발간한 최초의 북한 시,소설 선집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동안 연구자들은 주로 연변 등을 통해 북한의 문학작품들을 입수하여 분석하였다. 저자에게 들으니 북측과 소설, 시에 관한 저작권협의를 끝내고 저작권료도 지불하였다고 한다. 물론 작가들 모두 국가에 배속되어 있어 실제로 그 돈이 작가들에게 돌아갔는지는 의문이지만 말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시기별로 북한 사회를 간단히 정리하였고, 북한문학의 전문가가 북한에서 인정하는 성과작과 뛰어난 작품을 엄선하여 수록하고 알기 쉬운 해설을 덧붙였다. 이 선집은 대체적으로 북한에서 발표된 문학 작품의 원문 그대로를 옮기고자 하였다. 각 부에는 전반적인 개관을, 그리고 작품에 대한 짧은 해설과 작가소개를 더하는 형태로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직접 읽어보니 김일성, 김정일 찬양 일색일 것 같았던 북한소설에 대한 편견이 깨지게 되었다.(물론 전혀 없는 것은 아니고....'살아계시다' 같은 소설은....김일성에 대한 아주 종교적 색채가 강했다...ㅠㅠ) 특히 한웅빈의 “차창에 비낀 얼굴들”이란 소설이 감명 깊었다.(언제 줄거리를 요약하리다^^;) 물론 60000원이라는 책 값(그러나 인터넷을 뒤지면 할인서점을 찾을 수 있을 듯!) 1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고급스런 가죽양장이(실제로 베고 있으면 따뜻하다...ㅠㅠ) 당신의 책장을 빛내줄것이다. 혹 구입이 부담스럽다면 도서관에 가서라도 꼭 한번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문학작품을 통해 나타난 북한문화와 삶에 대해 또 다른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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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관련된 추억들
추억 1. 초등학교시절 크리스마스 즈음이 되면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씰을 팔았었다. 크리스마스 씰이란 대한결핵협회에서 결핵퇴치를 위해 만든 것으로 우표랑 모양이 비슷한데, 우표 옆에 붙이기도 하지만...우표의 가치는 없는...마치 기념주화 같은 것이었다.(요즘 학교에서도 파는 지 모르겠다.) 당시 우표수집이 취미였던 아이들은 종류별로 한 묶음(시트)씩 샀으나, 나는 주로 그 돈을 오락과 뽑기에 탕진<?>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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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초의 크리스마스 씰


추억 2. 대학시절 어찌어찌하다 1년 동안 신촌에서 자취한 적이 있다. 뭔가 우울하거나 기도해야 할 일이 있으면, 자전거를 타고 합정역 근처 양화진에 갔었다. 일단 낮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고(100주년 교회 들어오기 전), 묘지 앞이기에 기도하거나 울어도 주변을 신경쓸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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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 가족의 묘비(양화진)


   두꺼운 분량에 비해 술술 잘 읽히는 책이다. 최근 북한선교모델교회 개척을 준비하면서 다시 꺼내 보았는데, 조선에 왔던 선교사들의 삶과 열정, 사역을 읽으면서 많은 도전과 위로, 격려를 받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제임스와 로제타 홀의 평양 개척 사역과 셔우드의 해주구세요양소의 결핵퇴치사업 등 홀 가족의 사역을 중심으로 기록되어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받아 조선으로 오는 과정에서 부터, 때로는 지연되는 사역과 기다림, 가족을 잃는 어려움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대를 이어 이 땅을 섬겼던 이들의 역사를 담고 있다.
   지금 북한의 현실을 바라보면 도무지 변화될 것 같지 않아 보이는 암담함에 낙심될 때가 많은데, 100년 전 조선을 바라보던 서양 선교사들 역시 그러했을 것이다. 그들이 조선의 환경과 상황만 바라보고, 사역을 포기했더라면 오늘날의 한국교회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한국에 온 선교사들의 부정적인 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자식을 잃고, 남편을 잃고도 대를 이어 이 땅을 섬기고, 이 땅에 묻히기를 소망해던 그들의 조선을 향한 사랑은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
  덧붙여 드문드문 100년 전 우리 나라의 삶의 모습을 볼 수도 있으며, 구한말의 역사를 선교사의 시각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사료로서도 가치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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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일하느라 이번학기 마치고 종합시험 준비하느라 신학책들만 보게되고...북한관련 책보는 시간이 별로 없어졌네요...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북한의 권력기관들의 관계를 분석하였는데요...기본적으로 북한정부수립이후 사회주의 당국가체제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당이 국가기구와 군대를 지도하는 체계를 확립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후 수령중심의 지도체계를 확고히 하기 위한 개편, 경제위기 이후 내각의 부활과 '선군정치'로 대표되는 군대의 위상강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역시 전공서적이라는 느낌이 확 드는 것이 진도가 잘 나가지 않더라구요...ㅠㅠ 그렇지만 북한의 권력체계와 기구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 책이므로 북한체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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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7 16:36

책 썸네일북한의 기아

저자: 나초스| 황재옥 역

출판사: 다할미디어

출판년도: 2003년

분량: 371페이지

대표적 국제구호기관이며 NGO인 월드비전의 부의장과 미국 평화연구소 상임연구원을 지낸 나초스의 이 <북한의 기아>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1990년대에 일어났던 재난 중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재난이었다고도 말할 수 있는 '북한의 기아'에 대해 당시 저자 나초스가 월드비전 부의장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하여 그곳에서 직접 체험한 북한의 기아 실상을 생생히 전달하고 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북한 기아의 실상, 2장에서는 북한 기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 제3장에서는 북한 기아의 영향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책 가운데는 많은 식량 난민들의 참혹한 증언들이 담겨 있다. 자유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는 북한 주민의 고통을 정확하게 알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물론 정치적 문제, 경제적 사안, 인도주의 차원의 대북지원의 균형 등의 딜레마가 앞에 놓여있긴 하지만 민족의 생존과 번영이라는 대전제 하에 북한 문제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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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기아,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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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업지구와 북한선교

저자: 박영환

출판사: 바울

출판일: 2009년

분량: 280페이지

북한선교를 사명으로 헌신한 박영환 교수가 기독교북한선교 학술기금의 지원을 받아 연구한 것을 토대로 작성한 책이다. 개성공업지구에 근무하는 북한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과 방문을 통해 얻은 직접적인 경험을 담았고, 이는 북한 선교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개성공단 입주 혹은 입주 경험이 있는 근로자 14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체류기간이 오래될수록 의사소통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 도움을 통한 친밀도와 호감도는 각각 66.2%와 64.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남과 북의 지속적인 만남만이 남북통일에 결정적으로 기여한다는 사실을 입증“하였고, "남북한이 통일을 지향하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장소와 형식에 구애 없이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이것은 또 남북한 정치적 상황에 상관없이 지난 20년 넘게 남북한 대화와 대북 지원 활동을 펼쳐온 남한 교회 및 기독 NGO의 방향은 역사성을 갖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며, 2008년 개성공업지구에 근무하는 남한근로자 4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개성공업지구를 북한선교의 출발이며, 변화이며, 통일훈련의 현장으로 정의하였다. 또한, 책을 통해 상호신뢰가 민족통일의 선교적 끈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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