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4. 09:52
북한이 마다가스카르에서 개발된 '벼강화체계'라는 쌀 재배법을 도입, 수확량이 안정화되는 효과를 확인하고 새로운 재배법의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북한농업 전문가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티어도어 프리드리히 곡물생산체계 강화 담당관이 밝혔습니다.[연합뉴스, 09.10.20] “벼강화체계” 농법이 성공하여서 북한의 식량이 증산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기독교북한선교회 제공
북한은 우리에게는 만화영화로 더 알려진 아프리카 동쪽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와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학생이던 2002년 약 한달정도 비전트립을 다녀왔었는데, 홈스테이하던 집에서 불어로된 두꺼운 김일성평전(세기와 더불어 요약판인듯)을 자랑스럽게 보여주어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코레에서 왔다고 하니까....개고기 먹냐고 물어보고나서 김일성 주석을 안다고 이야기하더군요..ㅜㅜ
2007년 11월 평양과 주변 농장을 방문했을 때 보니, 역시 농기구와 트랙터 등 낡은 것이 많았습니다. 비료도 많이 부족했구요.
왼쪽이 북측 트랙터, 오른쪽이 남측에서 보내준 트랙터
북한의 열악한 농업기술과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그래서 고통받고 있는 북한주민들의 식량난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