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사람들이 당신은 왜 북한사역을 하느냐고 묻는 경우가 있다.
기껏 퍼주면 핵무기나 만들고....뻔뻔하게 욕이나 하고....그런 배은망덕한 경우가 어디 있냐면서
그것들이 사람이냐고....도와줄 가치도 없는 것들한테는 주는 것도 아깝다고 하신다.
 
맞는 말이다.
 
사실 우리 할아버지께서는 한국전쟁때 북한군과 싸우다 전사하셨다.
시신도 찾을 수 없어....현충탑에 존함만 새겨져 있다.
어린시절 왜 나는 할아버지가 없냐고  불평한 적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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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치곤 우습지만.....그리스도인이 된 후 내게 사랑이 부어졌기 때문이다.
나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노릇이다.
 

(출처:http://imagebingo.naver.com/album/image_view.htm?uid=amugerru&bno=32362&nid=2707)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 이 세상 사람들을 볼 때 어떤 마음이셨을까?
과연 이 사람들이 내가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고 이 땅에 온 것을 알기나 할까? 
결국 나를 비난하고...종국에는 십자가에 달아 죽이겠지?
 
그래도 내가 세상으로 가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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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이 땅에 오셨다.....
사랑때문에....
 
조금 있으면 그 날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