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후 지난 토요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늘 그렇듯이 우리측 잘못이라는 점을 말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 사실이라면 지극이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천안함 사건때와는 다른 이례적인 일인데요. 민간인들의 희생으로 인해 자신들에 대한 국제여론이 악화되는 것을 막겠다는 심산인데, 일요일 항모를 대동하는 서해안 한미훈련에 대한 부담도 있었을 것입니다. 현재 연평도에서 대피한 학생들은 당분간 인천에 있는 학교에서 나누어 수업한다고 합니다.

  한편 8일 중국에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하였으나, 우리정부는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오늘 대통령의 담화내용을 보면 “이제 북한 스스로 군사적 모험주의와 핵을 포기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더 이상의 인내와 관용은 더 큰 도발만을 키운다는 것을 우리 국민은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북한 정권을 옹호해 온 사람들도 이제 북의 진면모를 깨닫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협박에 못 이긴 `굴욕적 평화'는 결국 더 큰 화를 불러온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입니다.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용기만이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북한은 도발에 대한 응징이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담화전문바로가기)

남북간 분쟁을 원하지 않는 중국과 미국의 압력이 지속적으로 있기는 하지만 대통령의 담화에서 볼 수 있는 우리 정부의 인식이 변화하지 않는 한(그리고 북한에 대한 국내여론이 잠잠해 지기 전까지는) 당분간 6자회담을 비롯한 남북대화는 어려울 듯 보입니다.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추가 도발도 우려됩니다.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냉철한 전략과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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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북한군이 연평도 인근에 무차별로 포탄을 발사하였습니다.

이번 공격은 군부대 뿐 아니라 민간인 마을까지 포함하였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아내의 은사님도 연평도에서 근무하고 계신데, 인근 방공호에 대피했으나 상황이 열악하다고 들었습니다. 전사한 해병대 장병들과 민간인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불안에 떨고 있을 연평도 주민들이 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북한의 속셈은 무엇일까요?
북한은 현재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부족한 식량과 대북제재 해제, 체제 안정을 위하여 6자회담개최가 절실합니다. 무엇보다 미국과의 관계개선에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한과의 경제교류도 바라고 있습니다.

그동안 MB정부도 오바마 정부도 북한이 원하는대로 움직여 주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나름 미국의 중간선거와, G20정상회의가 끝나는 시점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급한 문제들을 처리한 뒤에는 협상테이블로 나오겠지 하는 마음으로요. 답답한 북한이 최근 방북한 미국의 지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에게 1000여개의 원심분리기를 공개한 것도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미국은 악한 행동에 보상은 없다는 기본방침에 변화가 없고, 우리 외교부도 지난 21일 "북한은 6자회담 관련국들 및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추가적인 상황 악화를 자제하고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표명해야 할 것"이라는 논평을 발표하였습니다. 게다가 G20 정상회의를 마친 후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나는 남북관계를 정상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상적으로 안 되어 있었거든요. 정상적 관계가 아닌데 거기에서 개선은 임시방편이죠. 여기 메우면 또 다른 데가 터지는 식이어선 곤란합니다. 그렇게 미봉해서는 10년 전이나 20년 전이나 같잖아요. 좀 퍼주면 좀 조용하다가 또 시끄럽고, 또 좀 도우면 조용하다가 다시 시끄럽고 그런 것을 반복만 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래서 빨리 진정한 의미에서 정상화시켜야 합니다. 정상화된 관계에서 대화도 하고 협력도 하고 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다고 나는 봅니다. 남북관계는 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인정해주시고 언론도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인터뷰전문보기)

이러한 미국과 남측의 태도는 북한의 기대와 인내심을 한계상황에 이르게 했고, 결국 국지적 무력사용이라는 카드를 사용하여 국면전환을 시도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북한 내부적으로 3대 세습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민심이반과 체제불안요소를 제거하고, 김정은의 통치기반을 확고히 하려는 의도도 포함되었다고 여겨집니다. 여기에 최근 환율문제 등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줄곧 미 항모의 서해진출을 반대하였던 중국의 묵인이 있지 않았을까요?

사실 서해 상은 NLL 때문에 항상 분쟁의 위험이 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래서 예전 2007년 정상회담때 이지역을 평화수역으로 하자는 합의가 사문화된 것이 참 아쉽습니다.(자세한 내용 바로가기)

오는 일요일에는 미 항공모함까지 동원한 대규모 군사훈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무력충돌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어떠한 이유로도 북한의 무력사용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의 시대가 하루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다시한번 희생장병과 민간인들에게 추모의 뜻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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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에 30대로 할 수 있는 북한 사역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네이버 같은 북한선교포탈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러브포앤(www.love4n.org)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적어도 각 홈페이지에 흩어져있는 북한선교 단체들의 소식과 행사들을 한 곳에서 보여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서울신대 북한선교연구소와 통일포럼의 도움을 받아 사이트를 개설했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즐겁게 1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던 중 마침 단체들이 연합하여 온라인 기도운동 사이트를 만든다고 해서....후원금과, 전임사역자도 생긴다기에 저의 기득권을 주장하기 보다, 사역을 위해서 더 좋은 일이라 생각하고, 사역을 접었습니다. 

그리고 1년 후 유니프레이어닷컴이 제가 생각했던 북한선교포탈의 역할을 반영하지 못하는 아쉬움 때문에 다시 러브포앤을 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1년 반이 지난 지금 우여곡절 끝에 유니프레이어닷컴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역량의 한계로 러브포앤을 정리하고 유니프레이어닷컴을 통일기도웹과 북한선교포탈로 재정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늘 그렇지만....자원봉사라는 것이 맘처럼 쉽지 않지만....그래도 4년이상 꿈꾸던 사역이라....열심해 해보려고 합니다.

기도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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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23 18:06

    언제 우리가 대가를 바라고 일을 했던가요...^^
    좋은 팀을 이루어 명실상부한 북한선교 포탈사이트 구축해 봅시다...


   입시는 이제 나와 상관없는 먼 이야기라 생각했었는데, 교회를 시작하면서....예전과는 또다른 부모의 마음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만 35세 미만 새터민들에게 재외국민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는 혜택을 주기 때문에 많은 새터민들이 대학입학을 꿈꾸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하나원 교육 후 바로 사회에 던져지는 것보다 학교라는 울타리 아래서 남한 사회의 적응기를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지기에 교회에서도 이들의 대학진학을 돕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험이라는 것이 합격생이 있으면 불합격하는 사람들도 생긴다는 것....
시험을 본 3명 중에 한 명만 합격했습니다. 나머지 둘은 내심 상처가 되었는지...연락두절...ㅠㅠ 어떻게 위로하고 다시 격려해야 할 지 사실 막막합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남쪽에서 겪는 어려움과 시련의 시간을 통해 더 깊이 훈련되기를 바라면서요.


아참, 기쁜 소식~ 교회에서 반주로 섬기고 있는 청년이 어제 5급 행정고시에 최종합격했습니다.^^  떨어지면 반주 펑크나지 않을까....나름 기도했는데....다행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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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한 것인데요....이제야 결과를 올리게 되네요. 논문관련해서 준비했는데, 인터넷과, 종이 설문지를 병행하여 500명을 조사하였습니다.

결과 바로가기클릭

북한선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설문결과분석은 추후에 올리겠습니다.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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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시작했으니까 이제 6개월이 지났네요^^
모임을 인도하고 있기는 하지만....참석하시는 분들이 모두 너무 뜨겁게 기도하셔서....부끄러울 때가 많답니다.
아쉽게도 오성훈 목사님과 pn4n간사님들은 10월부터 철수<?>하셨지만, 하나님께서 다른 분들로 채워주셔서 현재 서울신대 관련된 분들이 7명정도, 부천지역 분들이 8명정도 참석하고 있습니다.
기타반주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현민형제를 보내주셨네요^^


오랫만에 기도후에 삶을 나누고, 간식도 나누었습니다.

부천기도모임을 통해 더 많은 북한중보자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9시, 부천 서울신학대학교 우석기념관 101호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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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15 12:26

    당신 매력있어, 자기가 얼마나 매력있는지 모르는게 당신매력이야


오늘 오전 사무실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김포에 사시는 분인데, 북한선교 사역을 하는 교회에 대해 여쭤보셨습니다.  당연히 평화나루교회를 소개했지요^^
그런데 혹시 교회에 주일학교 학생이 얼마나 되냐고 물으셨어요. 저희 교회에는 갓난쟁이가 셋, 세 살짜리 하나, 여섯 살짜리 하나 이렇게 있거든요.ㅜㅜ
그래서 아직 주일학생은 없다고 하니, 결국 아이들의 신앙교육을 할 수 있는 교회를 찾아보시겠다고 하셨어요.
사실 찬우성네도 초등2학년과 7살 아이 둘 때문에 교회를 나오는 것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더 마음 아팠습니다.


도심 속 작은교회라 여건은 어렵지만, 하루속히 아이들을 위한 공간과 그들에게 말씀을 나눌 귀한 선생님들이 연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북의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며, 함께 예수님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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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4 23:58

심방후 인서네와 벙ᆞ개ㅋ 오랫만이라 그런지 인서는 어린이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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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4 02:36

연대뒷산을오르다

비록 수업때문이긴했지만 파란하늘과 단풍을 볼 수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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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유관지 안부섭

출판사: 진리와자유

출판일: 2010년

분량: 243페이지

 

압록강과 두만강의 길이를 합한 3천3백80리를 수차례에 걸쳐 직접 돌아보며, 반세기 이상 분단되어 있는 남북한의 통일을 준비하며 저술한 북한선교지침서이다. 사진 전체가 컬러로 편집되어 있어 북한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다. 가보지 않은 사람들도 책을 보면 자신이 마치 접경지역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다. 개인적으로는 정가 15,000원(주요도서 사이트에서는 10%할인해서 살 수 있다.)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북한교회 역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저자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평안도, 자강도, 량강도, 함경북도, 중국 심양,단동, 연변, 용정 등 조-중접경지역에 흩어져 있는 교회의 흔적들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학술서가 아니기 때문에 북한선교 관심자들이나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이다. 북한선교와 접경지역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교회와 선교단체들은 비전트립이 그냥 겉핥기식 관광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전에 꼭 읽어야 할 교재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heavym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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