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신촌으로 이사하면서 행정적으로도 조금 복잡했어요. 기독교대한성결교회라는 교단에 소속되어 있어 그에 따른 몇가지 서류들을 준비해야 했거든요. 다행히 잘 처리되었고 지난 7월 18일 정식 설립예배를 드렸습니다.


오셔서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평화나루교회가 앞으로 통일한국교회를 준비하고 남북한 출신들이 하나되는 예배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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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포스팅을 못했네요. 지난 두세 달동안 교회에도 개인적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교회 예배장소를 이전하였습니다.(홍대 우양재단->종로 100주년 기념관->이대앞으로 벌써 세 번째군요..ㅜ) 


사실 처음 교회를 시작할 때는 그냥 주일에만 재단건물을 빌려서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예배장소협조에 문제가 생겼고, 저희 가정의 전세금으로 종로에 있는 교회를 임대했습니다. 매달 임대료에 대한 부담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원하신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두려움과 걱정도 있었지요^^
종로에서 2달 쯤 지내는데, 신촌에 있는 조용관 목사님께서 전화하셔서는 물댄동산교회가 이전하게 되었는데, 건물주인 집사님을 소개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일주일 쯤 지나 집사님을 만났고, 감사하게도 저희 사역을 위해 예배당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종로 교회는 일주일만에 치유 사역을 하시는 사모님께 우리가 임대한 조건 그대로 다시 임대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기쁘고 감사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종로에 갔다가 다시 오게 하셨을까? 처음부터 우리의 계획대로 신촌으로 연결해 주시면 편하고 좋지 않은가?'라는 불평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들었던 마음은 하나님께서는 교회와 사역에 대한 우리의 마음을 확인하기 원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부담스러운 환경이 되어야 진심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것을 희생하면서까지 이 사역을 할 것인가?에 대한 믿음을 보기 원하셨던 것이지요.

그리고 우리의 진심을 확인하신 후에 예비하신 예배처소를 허락하셨습니다.
또한 사람들을 보내주셨죠^^


예전 러시아에 갔을 때 에르미타쥬에서 봤던 렘브란트의 그림입니다. 사진이라 맨들맨들하지만 실제 유화를 보면 거친 터치와 이삭의 근육들이 훨씬 더 긴장감과 생동감을 줍니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히 11:17-19 )


묵상 중에 주신 마음을 나눠봅니다.

Posted by heavymango

월드컵 축구 경기가 한창입니다. 어제는 북한과 브라질의 경기가 있었는데, 그 전날 기자회견 때 남측기자가 '북한'대표팀이라는 표현을 쓰는 바람에 분위기가 냉랭했다고 하더군요.(정치부가 아닌 스포츠기자라서 그러셨는지.....공식적으로는 '북측'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셨나보네요..ㅜ)

어제 경기장에 나온 정대세 선수의 눈물이 화제입니다.(정대세 선수는 그렇다치고 앞의 어린이는 왜 함께 우는 걸까요?)
출처: 조이뉴스24

일반적으로 남한 사람들에게 북한에 대해 질문하면 다음과 같은 상이한 마음과 태도가 공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북한 사람들은 우리의 동포․동족이라는 생각입니다. 어제 경기에서 북한팀이 선전한 것에 대해 중계진을 비롯하여 다들 뿌듯해 하는 표정입니다.  또한 남북이산가족상봉과 같은 행사 때, 남북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는 모습을 보면 남과 북은 서로 하나고, 동포이며 한민족임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고, 자연스럽게 고통받고 있는 우리의 형제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북한은 ‘우리의 적이다’라는 생각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6.25전쟁과 이후 계속된 북한의 도발행위로 인해 남한 사람들에게 북한은 믿을 수 없고, 적화야욕에 불타는 존재로 인식되었습니다. 최근 천안함 사건으로 인하여 이러한 시각은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북한은 동포, 북한은 적'이라는 상이한 두 마음이 공존한다는 사실입니다. 

6.25발발 60년이 지났지만 한반도에는 남북한이 서로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에 전쟁이 주는 엄청난 고통과 피해는 늘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북한에 대한 경계를 너무 쉽게 풀어 감상적으로만 북한문제에 접근한다면 또 다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북한에 대한 지나친 적대감과 증오감은 화해와 평화를 강조하는 기독교 정신에 어긋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을 대화와 협력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을 전제로 하여 매 순간 현실을 바르게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지혜와 균형이 필요합니다. 이 땅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평화와 안정의 새 역사를 창조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야 말로 따뜻한 사랑의 마음과 냉철한 이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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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로

(유니프레이어 공동대표, 서울대통일연구소 연구교수) 

천안함 사태 이후 전개된 남북한의 대결양상이 겉잡을 수없이 치닫고 있던 상황을 겪으면서 아래와 같은 절망적인 일기를 썼다. 이렇게 절망적인 일기를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6.2지방선거에서 집권당이 압승을 하게되면 혹시나 당면할지도 모를 비극에 대해 심히 걱정하며 심정을 적었다. 정말 우리 국민들은 지혜롭고 위대하다. 나는 절망했으나, 하나님은 역시 희망을 보여주셨다.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괜히 혼자 낙심했다는 반성도 한다. 낙망했던 때의 마음을 적는다.

 

아! 가엾은 한반도여!

 

남한과 북한은 전쟁을 치른지 꽤 오래되었다. 전쟁의 기억도 가물가물해졌고 두 쪽 모두 지난 수십년 동안 강성해졌다. 스스로 강성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남북한 사람들은 전쟁을 하면 서로 이긴다고 말한다. 북한사람들은 “전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전쟁을 하면 물론 우리가 이기겠지만”이라고 말한다. 남한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전쟁만은 하지 말아야 한다. 전쟁을 하면 물론 북쪽이 초토화되겠지만”이라고 믿는다. 이러한 믿음과 확신이 있기 때문에 남북한은 구조적으로 전쟁의 가능성이 높다. 최근의 정세는 남한과 북한이 결국 한판 붙고 엄청난 사상자를 발생하면서 끝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남북간의 갈등이 시작되었고, 2009년 1월에는 북한이 남북간 전면대결을 선언했다. 그리고 4월에 인공위성 발사, 5월에 제2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2010년 1월 15일에는 청와대를 포함한 본거지를 없애기 위해 보복성전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1월 27일에는 북한이 설정한 NLL을 넘으면 무자비하게 응징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러한 군사대결의 연장선상에서 3월 26일 천안함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의 군부는 격앙되어 있다. 휴전선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기 위해 철거했던 확성기를 다시 설치하고 있다. 또 민간에서만 하던 대북삐라를 군대가 전면에 나서서 삐라를 뿌리기로 결정했다. 대북심리전을 시작하면 개성공단을 폐쇄하겠다고 북한은 으름장을 놓고, 확성기를 조준사격해 격파하겠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남한은 3배로 갚을 준비가 되어 있고, 그 본거지를 완전히 없애버리겠다고 호언한다.

 

남북한 간에 점점 고조되고 있는 무력충돌과 전쟁에 대한 분위기는 이제 더 이상 말릴 수 없게 되었다. 피를 보기 전에는 끝내지 못하는 한국사람, 조선사람의 기질이 또 나타나는가보다.

 

유럽에서도 평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평화란 사람들의 고상한 합의에 의해 성취된 것이 아니다. 수백년 동안 피비린내 나는 살육과 전쟁을 통해 얻은 처절한 교훈이다. 장미전쟁, 100년 전쟁 등 수많은 종교전쟁들이 서로를 죽고 죽이는 살육의 악순환을 겪으면서 이제 더 이상 이념이고 종교고 아무 소용이 없고 그저 사람 목숨을 유지하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완전 포기 상태로 가서야 평화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아직 북한의 조선사람이나 남한의 한국사람이나 모두 패기가 있고 젊다. 전쟁도 근래 들어 한번 밖에 치른 적이 없고 전쟁의 기억도 오래되었다. 남한과 북한에서 전쟁에 대한 얘기를 너무 쉽게 내뱉는 것을 보면서 전쟁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느낀다. 남북에서 약 1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갈 것이다. 그런 후에야 휴전을 하게될 것이고, 통일은 물론 불가능하다. 그런 후에도 또 다른 세대가 한 번의 전쟁을 더 치른 다음 그제서야 평화와 타협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중국은 이러한 상황이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책으로서 반길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호락호락 중국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북한의 자존심을 꺾어 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기 때문이다. 중국은 이번 기회에 북한을 길들이고 초토화된 북한에 친중정권을 세울 수 있는 호기를 잡게 될 것이다.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공중폭격을 할 수 있어도 육군의 진군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즉 휴전선 이북으로 한미 연합군은 넘어가지 못한다. 그 정도면 중국으로서는 가장 만족스러운 상황이 된다.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책으로 한반도 문제를 풀어갈 것이며, 이것이 오히려 중국으로서는 결과적으로 최선의 방책이 될 것이다.

 

미국은 현재 아프간 전쟁으로 많은 상처를 입은 상태라서 한반도 전쟁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흔들리는 자국의 경제를 회복한다는 측면에서는, 그리고 골치아픈 김정일 정권의 핵개발 야욕을 꺾어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중대한 결심을 할 가능성도 있다. 일본은 더욱더 한반도의 호기를 노릴 것이다. 미국과 일본이 전쟁을 원하지는 않겠지만, 전쟁이 불가피하다면 이를 계기로 경제적 부흥의 전기를 꿈꿔볼 수도 있을 것이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면서 성을 보시고 우시면서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이라고 탄식하던 장면을 기억한다. 아무리 외쳐도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에 대해 돌하나도 돌위에 남지 않고 멸망할 것을 예언하셨다. 아! 가엾은 한반도여, 한민족이여! 언제까지 이데올로기와 분노에 압도되어 화해와 용서, 사랑의 말씀을 멀리하는가. 정녕 한반도의 운명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 것인가. 네가 오늘 진정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뻔하였거니와 이제는 그 시간이 다가오는구나! 아 가엾은 한반도여!

 

  기도제목

1. 6.2지방선거를 통해 평화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분노를 응집한 ‘천안함 응징’은 보이지 않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한 결말을 주옵소서.

 

2. 천안함과 6.2지방선거 이후 실용적이며 중용에 입각한 대북정책이 속히 마련되게 하시고 대한민국과 조선을 아우르는 높은 통일비전과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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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12일 '괴뢰들의 반공화국 심리전 재개에 전 전선에서 전면적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중대포고'를 발표하고 "경고한 대로 전 전선에서 반공화국 심리전 수단을 흔적 없이 청산해버리기 위한 전면적 군사적 타격행동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총참모부는 포고에서 "괴뢰들은 군사분계선 일대의 11개소에서 이미 심리전용 확성기를 설치했다"며 "심리전 재개 시도는 6.15공동선언과 그에 기초해 작성된 북남군사적 합의에 대한 노골적 파기행위로 우리의 존엄과 국가이익을 침해하는 특대형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포고는 이어 "군사적으로 심리전이 전쟁 수행의 기본작전 형식의 하나라는 점에서 반공화국 심리전 수단 설치는 우리에 대한 직접적 선전포고"라면서 "우리의 군사적 타격은 비례적 원칙에 따른 1대 1 대응이 아니라 서울의 불바다까지 내다본 무자비한 군사적 타격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위협했다.

연합뉴스

 

천안함사건으로 인해 남북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북한은 군사적 타격까지 거론하고 있는 가운데, 남북한의 군사적 충돌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 상황이 남북한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 않음을 알고, 대화와 타협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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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원 처장님의 강권에다 교수님께서 저녁에 평생교육원 강의가 있어서리...대신 참석했습니다. 
연대에서 강남까지....1시간 쯤 걸리더군요.


평화한국은 설립된지 3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평화연구소, 발전소, 사업소, 제작소 등 하부기관에서 통일아카데미, 세이레평화기도회, 성지순례, 동북아평화발걸음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허문영 대표입니다.
행사 중간중간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이기까지 하셨는데, 아마도 그간의 어려움과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감사의 마음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인터뷰하면 여쭤보겠습니다.^^)

행사는 어른들에게 촛점이 맞춰진 터라 고급스러웠습니다. 음식은 역시 입에 맞지 않았습니다. 싸구려 입맛이라....호텔 스테이크는 영..ㅠㅠ

평화한국이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는 데, 귀한 도구로 사용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북한선교연구소도 내년이면 10주년인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북한선교에 대한 열정과 감동이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너무 늦게 끝나서 집에 오니 거의 12시가 되었습니다. 햇살이 엄마에게 미안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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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10. 12:13
오늘은 간만에 여유가 생겨 몰아서 포스팅!!!
50일 사진입니다.

Posted by heavymango
예인이 윤회 딸이라는 의미로 예윤이라고 지었습니다. 밝고 윤택하다라는 뜻....
그런데....요즘 데리고 나가면 다들 아들이냐고 그런다...ㅜㅜ


그래서 두달 쯤 지나고 부터....누가 아들이냐고 물으면 그냥 아들이라고 한다. ㅋㅋㅋ 아들같이 찍은 사진만 모아~~모아
나는 안티 아빠^^
Posted by heavymango
지난 3월에 태어난 햇살이^^
아빠가 게을러서 이제야 소개하네요




Posted by heavymango

Let the Korean Church be Reborn as a National Church


한국 사회

2010년 3월 26일 밤, 백령도 서남쪽 1마일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해군 1,200톤 급 초계함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4명의 장병들 중 58명 만 구조되고 나머지는 끝내 생환하지 못했고, 4월 29일 희생 장병들의 영결식이 치러졌다. 침몰 사고의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군 당국은 천안함 절단면 사진을 미국에 보내 분석을 의뢰, 민·군 합동조사단과 함께 미국, 영국, 호주, 스웨덴 등 4개국의 전문가들도 합동조사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당시 천안함 절단면 공개 여부를 두고 침몰 원인 규명이 먼저인가? 안보가 먼저인가? 등으로 군과 실종자 가족간 의견이 엇갈렸다. 유가족측은 비공개는 의혹을 키우는 것이며 침몰 원인 규명을 위해 공개가 필요하다고 요구했고, 군 당국은 보안문제와 해군의 사기 저하, 대외 신인도 추락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일부만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침몰 원인에 대해 대체로 외부의 어뢰공격으로 좁혀지고 있지만, 과연 누가 그랬는지를 밝히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온갖 추측과 루머만 난무한 상황이다.

PN4N 편집부

 

 


소중한 남편, 아빠, 아들들의 생명을 잃어버려 피멍이 든 유가족들을 위로하소서. 이 일로 상한 심령이 북한을 향한 분노로 치닫지 않도록 도우소서. 한국교회가 긍휼하신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고 민족교회로서의 사명에 눈뜨게 하소서. 저 북녘 땅에 우리가 살려야할 아들과 딸들이 수없이 많음을 깨닫고 그들을 향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외치게 하소서. “조선의 청년들아 일어나라”(눅 1:14).

Comfort the South Korean families wounded by the loss of their precious husbands, fathers, and sons when their warship went down on March 26.  Don't let their wounded spirits escalate to hatred for North Korea.  Let the Korean church recognize the Father's compassionate heart and open its eyes to its mission as a national church.  Let us realize how many sons and daughters there are in North Korea that need to be saved, and cry out to them in the name of Jesus Christ, "Young man (of North Korea), I say to you, get up!" (Luke 7:14)

 



민족의 상처를 틈타 호시탐탐 역사하려는 ‘의심과 분열의 악한 영’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땅에서 속히 떠나라.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가로막는 모든 탐욕의 사슬들은 끊어질지어다. 오직 주님만이 이 땅을 다스리소서.

In the name of Jesus Christ we command the spirit of suspicion and division that is working vigilantly, taking advantage of the Korean people's pain, to flee this land.  Let all the chains of greed that are blocking the truth from coming out be cut off.  May the Lord alone rule this land.


PN4N 제공

Posted by heavyma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