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문 영

(유니프레이어 공동대표, (사)평화한국 대표)


 

“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삼 년 동안을 해외에서 풍찬 노숙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도달치 못하고 이곳에서 죽노니,

우리들 이천만 형제, 자매는 각각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을 힘쓰고 실업을 진흥하며

나의 끼친 뜻을 이어 자유 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자 유한이 없겠노라”


 

안중근 의사의 유언입니다. 지난 8월 평화한국의 ‘동북아평화발걸음’을 통해 중국 하얼빈과 순국하신 여순 감옥을 방문했을 때, 본 글입니다. 1910년 3월 26일 사형집행 전 대한제국의 독립과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살신성인하신 안 의사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과제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연성권력(soft power)을 키우고, 경제를 발전시켜 경성권력(hard power)을 강화하여 ‘통일되고 독립된 근대적 자유민족국가’를 만들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민족(peace maker)이 되라는 축복입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아직도 분단 시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명박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사업이 두 가지 있습니다. 그 하나가 ‘나진‧선봉 개발’입니다. 개성공단이 민족화해‧협력을 위한 남북경협의 상징 사업이 된 것처럼, 나진‧선봉지구가 동아시아 경협의 상징지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반도문제는 남북한이 주체가 되어 풀어야 할 민족문제일 뿐만 아니라 미·중·일·러 주변 4국의 국가이익이 연계되어 있는 국제문제입니다. 한반도문제를 평화롭게 풀기위해서는 북한의 적극적 노력과 국제적 도움이 절대 요청됩니다. 그러므로 ‘나진‧선봉 개발’을 통해 남북화해‧평화통일이 미․중․일․러에게도 반드시 도움이 되는 것임을 사전 체험케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북한이 경제발전과 체제 안정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핵을 비롯한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안중근 프로젝트’를 기도합시다. 안중근의사는 평화를 모든 국가들이 자주독립의 상태에 있는 것으로 규정했습니다. 어느 한 나라도 자주독립의 상태에 있지 않으면 평화가 아닌 것으로 인식하고, 한·청·일 독립국가의 연대로 동양평화를 만들어가고자 했습니다. 그러므로 ‘나진·선봉 개발’이 안중근 의사의 정신과도 부합하고, 북한과 중국 그리고 일본에도 안 의사를 존경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안중근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역사적 과제를 수행하기를 제안합니다.



 

1. 나진, 선봉 개발을 통해 남북화해, 평화통일을 경험하게 하소서.

2. 이로 인해 북한의 경제발전과 체제안정화가 이루어지고 더 나아가 핵을 포함한 대량 살상무기를 포기하도록 도우소서.

유니프레이어닷컴 제공

Posted by heavym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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