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북정상회담에 한껏 들뜬 마음으로 기도회로 향했습니다.

통일을 위한 여러 기도회에 참여하였지만 특별히 이번 기도회는 탈북목회자들이 중심이 되어 주최하고 1천명의 탈북기독인들이 함께 모이는 첫 번째(제 기억으로) 모임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통일기도회에서 탈북민들은 그저 구색맞추기 형태가 많았는데, 탈북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인상깊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의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고통당하는 북녘동포를이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자유와 생명을 누리게되는 날을 속히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탈북과정에서 겪은 많은 고통과 상처를 회복하시고, 예수소망으로 살아가는 탈북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Posted by heavyma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