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는 별로 상관없어 보이는 책을 소개합니다. ㅎㅎ

아내가 이번 학기부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서울종합과학대학원인지 헷갈리네요..ㅠㅠ> MBA과정에 입학했는데, 글로벌리더쉽이라고 일반 경영대학원과는 달리 책임경영, 사회적기업 등을 중점으로 가르친다네요.

암튼, 그 수업의 과제로 요 책을 읽으라고 했는데, 교수님께서 책을 두 권주셔서 가까운 사람에게 읽어오도록 과제를 주셨다네요....그래서 쥬빌리 가는 길에 꺼내 보았는데요.

 일단 사회적기업을 하는 젊은이(저자는 일본의 청년무직자의 자립을 돕는 방송국과 중퇴예방을 위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음)가 쓴 거라 공감이 많이 되었구요. 2-3페이지의 아주 짧은 글들로 구성되어 아주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어려운 경제용어들도 별로 없습니다.(나름 경영학 대학원에서 읽으라는 숙제라 완전 쫄았었는데...ㅜㅜ; 감솨여~~)

첫 페이지 세상을 바꾸려고 길 떠나는 사람을 위해 격려하는 추천사...'세상은 꿈꾸는 사람들의 것입니다'부터 완전 공감백배!!!!

카페 라파스를 열고 1년 반동안 씨름하고 있는 중인데, 그동안 실패와 시행착오를 통해 배웠던 것을 잘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기업 기획부터 모금, 수익구조만들기, 직원채용, 마케팅까지 아주 실제적인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회적기업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강추~~~! 난독증 있는 분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

 

Posted by heavyma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