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북한선교위원회 부설 통일선교훈련원에서는 입문, 심화, 전문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단위로 진행하는 훈련이라 입문, 심화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데요. 전문과정은 오프라인으로 1박2일 집중훈련을 2회 진행합니다.
모두가 모이기 쉽게 서울역 근처통일비래비전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통일선교훈련원 원장으로 섬기시는 최진선 목사(인정교회)의 설교와 북한선교위원장 유병욱 목사의 축도로 개강예배를 마친 후에 타 교단의 북한/통일선교 현황을 정규재 목사(장로교 합동), 정종기 교수(장로교 고신), 김영민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를 통해 듣고 협력방안을 토의하였습니다.
저녁식사 후 전일구 박사(연세대, 한국컨패션 북한사역담당)가 북한/통일선교를 위한 모달리티와 소달리티 간 협력 워크숍을 진행하였는데요. 교회와 선교단체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고, 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컴패션 어린이사역과, 북한사역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북한/통일선교를 위한 기도 영성시간에는 오성훈 목사(PN4N 대표,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사무총장)를 통해 ‘가장 높은 차원의 영성’은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와 사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예수의 영성은 ‘이타성’과 ‘성실’로 요약되며, 이런 특성은 자연스럽게 중보자로서의 정체성으로 연결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틀째 오전에는 개신교 북한/통일선교 단체의 현황 워크숍으로 김영식 목사(포타미션)과 신요섭 이사(극동방송 북방사역국)의 사역들을 듣고, 통일과 열방선교를 감당하기 위한 영역별 헌신자들을 세우려는 프로그램과 발전방향을 함께 구상하였습니다.
코로나로 2년 넘게 행사를 못하다가 이번에 창립주일예배 때 청계열린교회 김기우 원로목사님을 모시고 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청계열린교회는 제가 어릴 때부터 다니던 교회이자 지금 부모님과 형네가 섬기는 교회인데, 목사님을 개척예배 이후 이제야 다시 모시게 되어 송구한 마음이었습니다.
80이 넘은 연세에도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해주시어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아래 예배영상링크입니다.
지난 6월 18일(토) 오전 서울 강서 마곡지구 내에 있는 강일교회에서 선교통일한국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3회 통일선교공로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제1회 유관지 목사(북녘교회연구원)과 2회 양영식 장로(전 통일부차관)이 수상한 바 있었는데, 제3회 수상자로 이상숙 권사(전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상임위원장)과 고 이관우 목사(CCC)가 선정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분다 오랫동안 가깝게 동역했던 분들이라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두 분 모두 축하드리고, 섬겨주신 선교통일한국협의회에 감사드립니다. 이상숙 권사님 90세가 넘은 연세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 사역에 대한 열정의 본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꼭 박사학위를 잘 마치셔서 국내최고령 박사가 되시기를 바라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고 이관우 목사님, 만날 때마다 '절대샬롬'을 말하시며, 한결같은 모습으로 사역하셨는데, 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고인의 사명을 기억하면서 그 뜻을 이어가겠습니다. 두 자녀가 아주 잘 성장했습니다. 천국에서도 흐뭇해 하실꺼라 생각합니다.
교회창립 12주년을 맞아 귀한 분들을 모시고 함께 예배하고 있습니다. 최근 예배회복에 대한 마음을 주시고, 특별히 열방과 만민들이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습니다.'라고 찬양하여 예배할 날을 기대하게 하셨습니다.
요즘 교회에서 역대기 말씀을 읽고 있는데, 특별히 다윗의 예배에 대한 마음을 새롭게 하셨고, 마침 러브더스 찬양팀이 연결되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기쁨으로 함께하는 예배, 각종 악기와 목소리로 뜨겁게 찬양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섬겨주신 정영수 리더를 비롯하여 각각 섬기는 교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화나루교회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팀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예전 교회를 개척하고 나서 선배목사님들이 하시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어렵지만 잘 버텨라. 지나고 보니 특별히 어려운 사역을 하는 교회와 사역자들에게 '10년의 은혜'가 있다." 당시에는 그냥 격려의 말씀 정도로 생각했는데, 평화나루교회도 10년만에 자체공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10주년 기념예배도 이전감사예배도 드릴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이 곳에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북한선교와 통일사역을 하면서 균형있는 시각으로 정리된 성경적 통일신학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에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통일선교아카데미가 중심이 되고, 기독교통일학회,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북한기독교총연합회가 협력하여 통일선교언약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북한선교사역에 힘써왔던 사역자, 학자들이 4개분과로 나누어 '복음, 평화통일, 북한선교 그리고 통일선교에 관하여', '통일을 이루는 과정에 대하여', '통일 이후의 사회통합과 사명','통일국가 모습에 관하여' 통일선교의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아무쪼록 이번기회를 통해 성경적 가치를 기초로 보수,진보, 남과북을 아우를 수 있는 가치있는 통일선교언약이 세워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