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의 고리를 끊어주소서
북한의 사상
1960년대 이후 북한은 김일성 개인우상화에 치중하며 주체사상의 ‘김일성주의’로의 이론적 변환을 시도한다. 주체형의 공산주의자들이 따라야 할 모범적 인간형은 김일성의 소년시절이며, 인간에게 육체적 생명보다 더 중요한 사회·정치적 생명을 주는 존재가 바로 김일성이라는 우상화 논리를 전개한다. 혁명과 건설을 추진하는 주체인 인민대중의 정점에 수령이 존재하며, 수령은 인민대중을 인도하는 지적 영도자의 역할을 담당한다는 이른바 ‘수령론’은 ‘김일성개인우상화의 극치’다. ‘수령론’의 내용은 인민들이 개별적 이해관계의 차이를 상호 극복하는 데 한계를 지니기 때문에 수령의 올바른 지도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주체사상은 김일성의 공식 후계자로 등장한 김정일을 우상화하기 위해 세습수령에 대한 지속적 충성심을 강조하는 작업이 더해진다. 주체의 위업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는 만큼 대를 이어가며 주체의 위업이 달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주의권 내에서도 유례가 없는 부자세습의 상황을 정당화하기 위해 세습 전제왕조에 대한 기존의 비판적 시각까지도 바꿔놓은 것이다.
통일부 통일교육원, “2009 북한의 이해”, p.25.
오랫동안 북한 주민의 영혼을 잠식해온 김일성 우상화와 김정일의 독재의 고리를 끊어주소서. 북한 수뇌부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자신들의 죄악을 진정으로 회개하고 주민을 바르게 다스릴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구하게 하소서.
시작부터 잘못된 사상적 기틀의 한계를 직시할 수있는 거룩한 파워벨트가 일어서게 하소서. 생존을 위한 잘못된 충성을 고집을 꺾으시고, 생명을 위한 복음의 통치를 이룰 수 있는 거룩한 세대를 일으키소서. 민족 회복의 유일한 길은 체제유지를 통한 타협이 아니라, 체제개혁을 통한 합력임을 깨닫는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PN4N 편집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