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부는 남북 간 군 통신선 현대화 공사를 위해 북측에 8억5000만원 상당의 자재·장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맞물려 개성공단 탁아소 착공, 민간 대북지원 단체들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 대북 인도적 지원 검토 등 그동안 중단되었던 대북지원도 재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 정부가 부인하기는 했지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했다는 미 국방부 차관보의 브리핑도 있었습니다. 언론에서는 연일 남북한 정상회담을 위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애쓰는 북한입장에서 남북관계 냉각이라는 부담을 덜어버리기 위한 수순일 수 있으며, 남한 정부도 정상회담이나 장관급 이상의 고위급 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를 포함한 남북간 현안 전반을 논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북한 진정한 상생과 공영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heavyma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