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1.27 SNS의 선두주자, 통일부
  2. 2011.01.10 북한의 대화제의와 속셈


페이스북, 트위터 열풍입니다. 저도 시대에 뒤쳐지지 않도록(?) 스마트폰 하나 장만했습니다. ㅎㅎ
이것들 배우느라 여기는 또 찬밥이네요...ㅠㅠ

어느날 통일부에서 페이스북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팬으로 등록했습니다. 그후 저는 통일부에 관한 주요 속보를 페이스북을 통해서 듣고 있습니다. 뉴스보다 신속하더군요. 거의 실시간 중계 수준입니다.^^ 게다나 출근길까지 걱정해주는 세심함까지...통일부 뉴미디어 담당자(특히 페이스북)에게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특이한 것은 청와대를 비롯한 각 정부부처에서 이러한 사이트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국정홍보를 대신하고 있는 점인데요.  국정홍보처가 없어져서 그런가....아니면 대통령께서 각 부처에 특별지시라도 한 것일까요?


암튼 1/24일 현재 페이스북 팬현황을 조사해 보았습니다.(각 부처가 링크되어 쉽게 찾을 수 있네요 ㅎ)
 행정안전부 260명, 농림수산식품부 427명, 법무부 506명, 문화체육관광부 881명, 외교부 2,076명, 청와대 35,608명, 통일부  45,785명. 단연 1등입니다.



통일부에서는 얼마전 팬 4만명 돌파기념 오프라인 모임까지 진행했다군요^^ 이명박 정부들어 한 때 통일부 자체가 사라질 뻔 하는 위기도 있었으니...격세지감이겠네요.

통일부에서 뉴미디어 쏟는 정성만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정책개발과 남북관계진전을 위해서도 힘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우리 디시갤들이 북한의 선전사이트들과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있네요^^
MB의 무너진 자존심을 사이버상에서라도 풀어주었으니 표창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sbs관련뉴스기사

북한이 인터넷상에서 체제선전에 힘쓰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북한 트위터에 글 남기는 것도 처벌될 수 있다는 경고를 들었습니다. 주의하세요^^

Posted by heavymango

새해들어 북한이 연일 남북대화를 촉구하면서, 남측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북한이 작년 '이명박 대통령 임기 기간 당국간 대화와 접촉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순간, 이명박 정부에 대한 기대를 접고, 차기정권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의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대화를 접었으니, 북한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이라는 군사모험주의와 한반도 위기조장이라는 전술로 회귀하였다는 분석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8일 조평통 담화에서 "우리는 현 남조선당국이 임기 5년을 북남대화없이 헛되이 흘려보내는 것을 원치 않는다", "현 남조선당국이 집권 5년을 공백으로 만든다면 그것은...겨레 앞에 큰 죄를 짓는 것으로 될 것",  "빠른 시일 안에 첨예한 북남 관계를 안정시키려면 실권과 책임을 가진 당국 사이의 회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남북대화를 강조하였습니다.

느닷없이 북한이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으니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올해 통일부 업무보고 등을 살펴보면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올해도 일관성<?>있게 추진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북한의 진정한 변화가 담보되어야 대화를 비롯한 교류협력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북한의 대화제의에 대해 통일부가 "형식이나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진정성 있는 대화 제의로 보기 어렵다"는 논평을 낸 것도 연평도 포격 등으로 악화된 여론과 분위기상 냉큼 대화제의를 받아들이기 힘든 내부의 입장을 반영한 듯 보입니다. 
 
남측에게 당분간 남북한 대화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대화공세를 지속하는 것은 일단 1.남북관계악화의 책임이 남측에게 있다고 떠넘기면서 주도권을 쥐려는 목적, 2. 미북관계개선을 체제안정에 가장 중요한 목표로 생각하는 북한정권이 6자회담을 통한 대화테이블을 만들기 위한 사전작업, 3. 혹시라도 남측이 대화에 응한다면 인도적 지원 등을 요청함으로 어려운 식량문제에 대한 돌파구 마련, 4. 핵무장을 위한 시간벌기 5.이 모든 것을 김정은의 업적으로 만들어 3대세습체제를 안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목적이 어찌되었든 대화의 장이 열릴 가능성이 생겼고, 공은 남쪽으로 넘어왔습니다.
우리 정부의 지혜로운 결정을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heavym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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