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5.7 한국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던 실천신학대학교 ‘제 7회 에큐메니칼 아카데미 심포지엄’ 중 조성돈 교수의 발표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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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에 30대로 할 수 있는 북한 사역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네이버 같은 북한선교포탈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러브포앤(www.love4n.org)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적어도 각 홈페이지에 흩어져있는 북한선교 단체들의 소식과 행사들을 한 곳에서 보여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서울신대 북한선교연구소와 통일포럼의 도움을 받아 사이트를 개설했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즐겁게 1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던 중 마침 단체들이 연합하여 온라인 기도운동 사이트를 만든다고 해서....후원금과, 전임사역자도 생긴다기에 저의 기득권을 주장하기 보다, 사역을 위해서 더 좋은 일이라 생각하고, 사역을 접었습니다. 

그리고 1년 후 유니프레이어닷컴이 제가 생각했던 북한선교포탈의 역할을 반영하지 못하는 아쉬움 때문에 다시 러브포앤을 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1년 반이 지난 지금 우여곡절 끝에 유니프레이어닷컴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역량의 한계로 러브포앤을 정리하고 유니프레이어닷컴을 통일기도웹과 북한선교포탈로 재정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늘 그렇지만....자원봉사라는 것이 맘처럼 쉽지 않지만....그래도 4년이상 꿈꾸던 사역이라....열심해 해보려고 합니다.

기도부탁드릴께요


Posted by heavymango

   입시는 이제 나와 상관없는 먼 이야기라 생각했었는데, 교회를 시작하면서....예전과는 또다른 부모의 마음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만 35세 미만 새터민들에게 재외국민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는 혜택을 주기 때문에 많은 새터민들이 대학입학을 꿈꾸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하나원 교육 후 바로 사회에 던져지는 것보다 학교라는 울타리 아래서 남한 사회의 적응기를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지기에 교회에서도 이들의 대학진학을 돕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험이라는 것이 합격생이 있으면 불합격하는 사람들도 생긴다는 것....
시험을 본 3명 중에 한 명만 합격했습니다. 나머지 둘은 내심 상처가 되었는지...연락두절...ㅠㅠ 어떻게 위로하고 다시 격려해야 할 지 사실 막막합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남쪽에서 겪는 어려움과 시련의 시간을 통해 더 깊이 훈련되기를 바라면서요.


아참, 기쁜 소식~ 교회에서 반주로 섬기고 있는 청년이 어제 5급 행정고시에 최종합격했습니다.^^  떨어지면 반주 펑크나지 않을까....나름 기도했는데....다행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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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한 것인데요....이제야 결과를 올리게 되네요. 논문관련해서 준비했는데, 인터넷과, 종이 설문지를 병행하여 500명을 조사하였습니다.

결과 바로가기클릭

북한선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설문결과분석은 추후에 올리겠습니다. 지송
Posted by heavymango
지난 4월에 시작했으니까 이제 6개월이 지났네요^^
모임을 인도하고 있기는 하지만....참석하시는 분들이 모두 너무 뜨겁게 기도하셔서....부끄러울 때가 많답니다.
아쉽게도 오성훈 목사님과 pn4n간사님들은 10월부터 철수<?>하셨지만, 하나님께서 다른 분들로 채워주셔서 현재 서울신대 관련된 분들이 7명정도, 부천지역 분들이 8명정도 참석하고 있습니다.
기타반주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현민형제를 보내주셨네요^^


오랫만에 기도후에 삶을 나누고, 간식도 나누었습니다.

부천기도모임을 통해 더 많은 북한중보자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9시, 부천 서울신학대학교 우석기념관 101호실입니다.
Posted by heavymango

오늘 오전 사무실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김포에 사시는 분인데, 북한선교 사역을 하는 교회에 대해 여쭤보셨습니다.  당연히 평화나루교회를 소개했지요^^
그런데 혹시 교회에 주일학교 학생이 얼마나 되냐고 물으셨어요. 저희 교회에는 갓난쟁이가 셋, 세 살짜리 하나, 여섯 살짜리 하나 이렇게 있거든요.ㅜㅜ
그래서 아직 주일학생은 없다고 하니, 결국 아이들의 신앙교육을 할 수 있는 교회를 찾아보시겠다고 하셨어요.
사실 찬우성네도 초등2학년과 7살 아이 둘 때문에 교회를 나오는 것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더 마음 아팠습니다.


도심 속 작은교회라 여건은 어렵지만, 하루속히 아이들을 위한 공간과 그들에게 말씀을 나눌 귀한 선생님들이 연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북의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며, 함께 예수님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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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유관지 안부섭

출판사: 진리와자유

출판일: 2010년

분량: 243페이지

 

압록강과 두만강의 길이를 합한 3천3백80리를 수차례에 걸쳐 직접 돌아보며, 반세기 이상 분단되어 있는 남북한의 통일을 준비하며 저술한 북한선교지침서이다. 사진 전체가 컬러로 편집되어 있어 북한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다. 가보지 않은 사람들도 책을 보면 자신이 마치 접경지역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다. 개인적으로는 정가 15,000원(주요도서 사이트에서는 10%할인해서 살 수 있다.)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북한교회 역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저자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평안도, 자강도, 량강도, 함경북도, 중국 심양,단동, 연변, 용정 등 조-중접경지역에 흩어져 있는 교회의 흔적들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학술서가 아니기 때문에 북한선교 관심자들이나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이다. 북한선교와 접경지역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교회와 선교단체들은 비전트립이 그냥 겉핥기식 관광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전에 꼭 읽어야 할 교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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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관지

출판사: KMC

출판일: 2010년

분량: 224페이지

 

이제 곧 남한입국 새터민(탈북민)의 숫자가 2만 명을 넘어서게 된다. 또한 해마다 약 3천 명 이상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랫동안 북한선교에 헌신한 사역자인 저자 유관지 목사는 특별히 새터민들이 남한에 입국하자마자 거쳐야 하는 기관에 있는 평화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는데, 그 설교들을 묶어 설교집을 출판하였다. 예수를 알지 못하고, 김일성 우상화와 무신론에 기반한 교육을 받았던 새터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적절한 표현과 예화로 설교하였다.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는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렸던 평양을 비롯한 북한교회의 회복을 위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새문안교회 성도로 한국전쟁 참전 후 포로가 되어 모진 어려움을 겪다 1994년 탈북 귀환하여 다시 새문안교회의 집사가 된 조창호 소위의 예화 등 그가 선포한 20여 편의 설교들은 새터민사역을 하고 있는 필자에게도 큰 도전과 힘이 되었다. 이 책이 많은 새터민들에게 소개되어 예수를 믿게 되는 귀한 도구로 사용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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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교인들이 함께하는 예배공동체를 꿈꾸며, 시작한 평화나루교회가 백일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예배처소를 종로에서 신촌으로 옮기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제가 속한 교단과 모교회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기도로, 재정으로, 봉사로 섬겨주셔서 참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새터민들의 대학입학을 돕는 평화나루교실을 통해 6명 정도의 새로운 새터민들이 연결되었습니다. 또한 신학을 전공하시는 새터민 선생님과 동역하게 되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새터민들은 자꾸 늘어가는 데, 남쪽교인들은 많이 늘지 않아서 현재 남북비율이 거의 1:1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1/3이상이 처음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이라 예배분위기나 설교 등에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존 교인들에게 맞추면 새터민들이 힘들어하고, 신앙인들에게 맞추면 새터민들이 어려워하니까요. ㅜ

그래서 몇주전부터 특별히 남쪽의 청년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중입니다. 북한에 비전을 품을 사람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난 주 하나님께서 저희 교회를 섬기고자 원하는 분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이분들의 환경과 상황들이 잘 정리되어 동역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3개월을 돌아보면 날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이 시작하였기에 하나님밖에 의지할 수 없었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새터민들의 대학입학을 위한 프로그램인 평화나루교실과 함께 대학생들의 취업과 연수 등 남한사회정착을 위한 BMC(Bridge Makers Center)와의 연합사역, 새터민취업을 위한 사회적기업설립 등의 사역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연결된 분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효과적 양육할 수 있는 제자훈련과 소그룹시스템이 잘 갖춰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갓난아이와 같은 평화나루교회가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는 귀한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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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 있는 연세대학교에서 한다기에 교수님을 대신하여 참석하였습니다.

평일 오전이라 예상했던 1000명에는 훨씬 못미친 300여 명정도가 참석하였고, 노년층이 많았습니다.

행사장인 연세대학교 대강당입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행사진행은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예배가 12시 넘어 끝났는데, 순서지에는 허문영박사님의 강의가 바로 이어지는 것으로 되었으나, 다음 순서에 대한 광고를 하지 않고, 무대정리를 시작하여 많은 사람들이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퇴장하였습니다. ㅜㅜ(허문영 박사님의 열정적인 명강의를 많은 사람들이 듣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우리 나라의 분단이 1938년 신사참배결과 1945년 영토분단 1948년 체제분단 1953년 민족분단이라는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이에 70년(이스라엘 민족이 포로에서 돌아온)이 지난 2015년 자유왕래 2018 남북연합 2023년 통일을 이루자는 요지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한반도의 회복과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Posted by heavym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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