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장벽 붕괴 20주년을 이틀 앞둔 7일, 베를린장벽이 있던 브란덴부르크문(門) 인근 1.5㎞에 대형 플라스틱 도미노(높이 2.5m)가 설치됐다. 1000개의 이 도미노들은 장벽 붕괴 20주년이 되는 9일 저녁(현지 기준) 무너질 예정이다. 동유럽의 공산주의 몰락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폴란드 자유노조연대를 이끌었던 레흐 바웬사가 첫 도미노를 쓰러뜨린다./로이터 뉴시스 
 
  독일통일과 소련과 동구 붕괴의 상징이었던 베를린장벽 붕괴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저에게도 소련 및 동구의 붕괴와 독일통일은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작년 독일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적어도 이제 겉모습으로는 분단의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찰리포인트에나 가야 볼 수 있을 듯) 통일독일은 빈부격차, 통일비용, 사회통합 등 여전히 해결해야할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지만 통일이 미래 독일에 있어서 분명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남북한통일이 이루어진다면 그 때에도 통일독일과 같은 사회문제들이 발생할 것이고,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보다 긴 시간이 필요할 지 모릅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의 통일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적절한 통일 정책에 의해 뒷받침될 경우 통일 한국의 GDP는 30-40년 이내에 프랑스, 독일, 일본을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더군요...경제적인 면을 제외하더라도 압제와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주민들을 위해서, 또한 열강들 틈에서 버티고 살아가야할 우리 후손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한반도의 통일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를 가로막고 있는 철조망과 대치상황이 오늘 행사의 도미노처럼 무너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한국의 미래를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heavym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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