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사역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95건

  1. 2008.12.09 개성공단 중단위기와 북한시장제한조치
  2. 2008.12.07 러브포앤의 첫 생일이 다가옵니다.
  3. 2008.12.07 첫 마음 지키기
  4. 2008.12.07 의욕상실
  5. 2008.12.07 2008년 10월 북한은

오늘 조선닷컴 메인에 개성공단 중단보다 더 심각한 소식이라며, 북한당국의 시장제한조치들을 소개하였다. 종합시장을 열흘에 한 번씩만 열도록 하며, 과거 농민시장처럼 농산물만 거래하도록 제한한다는 것이다. 북한당국이 체제유지를 위해 보다 강력한 제한을 가할 것이며, 이는 북한주민생활의 피폐로 이어질 것이라는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의 글을 실었다.
 
란코프 교수의 언급처럼 1990년대부터 북한당국을 피해 자생적으로 시작된 시장은 북한당국의 통제상황에서 일정기간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북한당국이 현재 과거와 같은 배급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주민들은 살기위한 다른 방도가 없으므로  또다시 암시장과 같은 형태라도 거래를 시도할 것이다. 지난 11월 말 추적60분에 나온 북한화면을 보면 북한당국의 통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저항하거나 불평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이다.
 


 
 일단 개인적으로 **일보가 개성공단과 직접 관련없는 기사내용을 '개성공단 폐쇄'보다 더 심각한 소식이라는 제목을 사용함으로써 낚시질 하거나 극단적으로 개성공단이 중단되더라도 괜찮다라는 냄새를 풍기는 듯 하여....찝찝했지만....란코프 교수의 이야기처럼 당장 시장제한조치가 시행된다면 북한의 주민들은 다시 생존의 위기로 내몰릴 것이다. 마찬가지로 개성공단이 문 닫게되면 3만명이 넘는 근로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포함하면 약 10만명의 주민 역시 같은 처지가 될 것이다. 무엇이 더 심각하고, 아니고의 문제를 떠나 개성공단 역시 살려내야 한다. 진정 상생과 공영을 지향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현 정부의 지혜로운 자세를 바란다.
 
 
란코프교수의 기사바로가기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1년전 제가 섬기고 있는 통일포럼의 어르신<?>들의 통일에 대한 열정을 보면서 나름 신세대인 내가 할 수 있는 사역이 무엇일까 기도하는 중에 북한선교포탈에 대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불편하였던 점들을 고려하여.....(북한선교/통일단체들의 사역들이 서로 네트워크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북한선교행사를 한 곳에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일반인들이 북한선교단체들을 모두 리서치하는 것이 힘이 드니까...ㅠㅠ) 러브포앤이라는 포탈사이트를 오픈하였습니다.
 
이 사역이 정말....중요한 일이라고....꼭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갚아주실 것이라고....주변 사람들을
설득하기도...도움을 청하기도 하면서....꿈을 키웠습니다.  
 
한 해동안 매일 기도제목과 북한선교행사들을 올리고...자료를 수집하면서....힘든 적도 있었지만 부족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 사이트가 유지될 지 사라질 지 아직 모르지만....
 
감사합니다. 하나님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시간이 지나면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이 변하게 된다.
 
믿었던 사랑도 떠나고....열정도 사라지고....소망도 잃게 된다.
 
 
세대가 지나 그 모임을 시작한 사람들이 아무도 없게 될 즈음이 되면......정신을 잃고 껍데기만 남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역을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마음은 어디로 간 것일까?>
 
예수님은 껍데기만 남은 율법에 담겨있는 본래 하나님의 뜻을 회복하고자 하셨다. 그것이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율법의 완성일 것이다.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세대 껍데기만 남은 교회의 많은 모임들과 전통들.....본래 그 의미를 회복해야 한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2. 7. 00:00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12월,  연초의 불같은 기운은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그냥 여러가지 일들로...지쳐서....매사에 피곤하고....의욕도 없고.....귀찮아져서.....게다가 우울이 극에 달하는 구나.
 
어쩐당....ㅠㅠ
 
아내는 걱정이 되는 지 맛있는 것도 만들어 주고....이리저리 기분도 맞춰주려고 노력하는데....
 
아아....도무지 기운이 나지 않는다.
 
 
비전을 돌아볼 때이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마음을 확인해야 할 때이다.
 
[전도서 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지난 11월 28일 <추적 60분>에서

최근 북한 사회의 실상을 담은 영상 단독 입수하여 방영하였습니다.

북한주민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과 장마당 등 급변하고 있는

북한 사회의 실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찍으셨는지...역시 방송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교양프로라 그런지 kbs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다시보기

 

 

 

 

【주요 내용】


■ 2008년, 식량난 그 후... 북한주민의 생활상 전격 공개!

추수가 한창인 10월의 북한, 옥수수밭 한 가운데 높이 솟아있는 움막이 보인다. 이 움막은 다름 아닌 경비초소. 수확철을 맞아 농작물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농장원들이 교대로 경비를 서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무용지물. 콩수확을 하던 할머니는 경비원과 군인들까지 농작물에 손을 대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올해 제 2의 ‘고난의 행군’이라 불릴 만큼 식량위기에 처했던 북한. 식량난을 겪으면서 북한 사회에서는 생계형 범죄들이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다. 전신주에는 전기선 절도를 방지하기 위해 가시나무를 걸어놨고 산에서 나무를 해오던 여인은 취재진을 강도인 줄 알고 마음을 졸였다. 2008년 식량난 이후, 북한사회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 것일까?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통해 본 북한사회의 변화, 그 생생한 모습들을 공개한다.

 

■ 북한 정부의 ‘시장경제 통제’, 그 속뜻은?

황해남도 해주시 골목에 들어선 장마당, 상인들이 갑자기 분주하게 자리를 이동하기 시작한다. 곧이어 단속원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등장해 아직 좌판을 정리하지 않은 사람들을 향해 호통 친다. 노동자 규찰대가 짐꾼들의 손수레를 압수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작년 10월부터 강화하고 있는 장마당의 단속 현장들이다. 98년 시장경제 요소를 도입한 북한. 2003년 장마당이 합법화된 이후 현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자연스레 시장이 형성될 정도로 그 규모가 확대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집단노동을 거부하고 개인적인 경제활동에 치중하자 작년 10월부터 당국이 시장경제에 대한 통제에 나섰다. 시장 단속이 강화되면서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거래도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5층의 아파트 건물, 1,2층에 벌써 사람들이 들어 살고 있다. 아파트 가격은 골조만 있던 1층 집이 천 5백 달러. 완공된 상태로는 3-4천 달러라고 한다. 하지만 북한에서 부동산 거래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거리 곳곳에는 규찰대가 배치되어 경제 활동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에 대한 통제도 시행되고 있다. 최근 들어 북한 주민에 대한 당국의 통제가 강화되는 이유와 그 의미는 무엇일까?

 

■ 급변하는 북한 사회의 내일은?

북한 당국의 강압적인 사회통제에 주민들이 저항하기 시작했다. 해주시의 거리, 규찰대와 여성 사이에 말다툼이 벌여졌다. 바지를 입고 거리에 나왔다는 것이 단속의 이유다. 여성은 당국 통제의 형평성을 지적하며 맞섰다. 더 이상 북한 주민들은 당국의 불합리한 통제에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을 기세다. 시장경제 도입 이후, 주민들의 자본주의적 의식의 성장과 함께 이완된 체제를 놓고 당국은 딜레마에 빠져있다.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미국도 정권교체를 앞두고 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북한사회는 과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북한 사회의 실상과 변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의 대북정책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남북관계를 전망해본다.

 

출처: kbs 추적60분 홈페이지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