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작은 교회 사역자이고, 아내도 카페에서 자봉이라 요즘 경제적으론 여유가 없는 게 사실입니다.

2. 얼마전 개척자들이라는 단체의 양평센터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마침 사역차 양평에 간다고하니 아내가 따라 가겠답니다.

3. 아내는 전날 밤새 옷정리를 하고는, 옷가지들과 함께 100만원을 챙기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생각했던 금액보다 몇 배나 많은 분명히 우리 형편엔 과한 금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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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속으로 '욱'하는 마음이 올라오는 것을 참고 생각해보니, 어느새 저는 나 살기에 급급해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5. 제 코가 석자라도 마음까지 인색한 사람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척자들 화재소식이 뉴스에 나왔네요^^(링크클릭)
Posted by heavyma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