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사상

주체사상은 북한의 핵심 통치 이념으로서, 북한의 정치·경제·사회·문화와 주민가치 및 생활영역에 이르기까지 전 국가적 영역에서 영향력을 파급시킨다. 주체사상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히도 인민대중에 있다’고 설명 하며,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사상으로 정의된다.


김일성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주체’를 강조한 것은 1955년 말부터이다. 주체사상은 일제 하 항일민족운동과 전쟁 이후 전후 복구의 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점차 형성하게 되며, 그 토대 위에서 1967년에 통치이념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그리고 1974년 이후에는 부자 권력 계승과 수령 중심의 통치체계 수립에 막대한 영향력을 기여하게 된다. 또한 주체사상은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이론적 토대 위에 민족주의·유교사상·인민의 주체성을 강조한 유심론 등이 복합적으로 가미한 이념이다. 주체사상은 시대적 환경과 요구에 따라 내용적 변화를 꾀하며 북한식 혁명적 사회주의 건설을 주도하는 이론적 토대를 제시하고자 시도한다.

통일부 통일교육원, “2009 북한의 이해”, p.23. / 역사문제연구소, “북한현대사”, p.168..



1930년대 이후 ‘인본주의 영’에 미혹된 한 개인의 허탄한 생각이 수많은 북한 주민과 사회를 죽음에 이르게 하였음을 깨닫습니다. 주체사상의 ‘쓴뿌리’가 독버섯처럼 잠식해 들어가는 동안, 우리는 그들을 ‘동족상잔 비극의 장본인’으로 치부하고 증오하며 애써 무관심하였던 것을 회개합니다.


북한 영혼의 생명에 대한 주권이 오직 주님께만 있음을 선포합니다. 한반도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무관심의 대북관을 깨뜨리소서. 북한의 영혼을 올바로 이해하고 도우려 하는 모든 선한 노력과 시도에 기름을 부어주소서. 복음 안에서 북한과 민족교회의 회복을 통해 사명을 이룰 거룩한 세대를 세우소서.

PN4N 편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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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 주십시오.
북한에 들어갔다가 오랜 시간 어려움을 당하고 돌아온 일꾼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워낙 긴장된 가운데 있으면서 잘 견디고
나왔지만 돌아와서도 그 때 당했던 일들로 인하여 가슴이 아프고
옆구리의 통증도 호소합니다. 더 염려가 되는 것은 무기력한 증세도
있고 안정을 찾지 못해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곁에서 함께 하는
가족들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현장에 있는 일꾼이 간단하게 보내온 소식입니다.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줄 수 없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주님,
특별히 북한에서 오랜 기간동안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잘 견디고
돌아온 일꾼에게 은혜와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저가 속히
안정을 찾게 하여 주시고, 저의 공허한 마음에 성령의 충만함으로
채우사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또한 저에게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게 하시고 악한 영들이 저로 하나님 안에서
받은 영광을 빼앗지 않도록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모퉁이돌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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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북한조선중앙통신은 지난 성탄절에 북한에 입국하려다 체포된 로버트 박을 석방할 것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는 정치범 수용소 폐쇄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추종자들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두만강을 건너 북으로 들어간 뒤 북한 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지난 연말 우양재단의 '7개월 간의 동행'을 정리하는 자리에서 한 새터민이 로버트 박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자신이 미국에 갔을 때 만난적이 있는데, 금식과 기도에 힘쓰는 북한을 위한 사역에 헌신된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어떻게 될 지 뻔히 알면서 북한의 입국을 시도한 로버트 박을 두고 '무모한 돌아이'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가 단순히 영웅주의적 미국정부를 믿고 이벤트를 기획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아니  로버트 박은 '순교자'의 마음으로 북한 땅을 밟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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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박의 가족사진         

북한당국으로서는 미국 시민인 로버트 박을 무작정 잡아둘 수도, 그렇다고 재판을 통해 불법사실을 밝혀 괜히 미국과의 관계를 어렵게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명분도 없이 그냥 풀어주기도 어려운 딜레마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자신을 구하려는 노력을 하지 말라던 로버트 박의 요청과는 상관없이 미국에서는 북한과 그의 신병을 놓고 협의를 하였을 것이고, 북한은 조용히 처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허황한 외곡(왜곡)선전은 그리스도교인인 나로 하여금 조선(북한)에 대한 심한 편견을 갖게 했다”면서 “(입북한 뒤) 점차 나의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됐다. 나는 조선에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언제 어디서나 읽고 믿을 수 있으며 완전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나는 보고 들은 모든 사실을 통하여 조선에 대하여 잘못 리해하고 있었음을 절감하면서 서방의 악선전에 기만당하여 저지른 죄과를 심각히 반성하게 되였다.”는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는 북한의 명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서 보도가 로버트 박의 진짜 생각인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로버트 박과의 인터뷰 전문기사 바로가기)
 

그렇다고 하더라도 공개적으로 김정일 정권과 정치범 수용소 등 북한인권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곧 북한체제를 뒤흔드는 중대한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북한 당국이 여기자 때와는 달리 억류 한달여 만에 재판 없이 석방 조치를 내린 것은 북미 대화 움직임을 의식한 적극적인 유화조치라 예상됩니다. 그만큼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개선에 목말라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음주 전격적으로 북한을 방문하기로 알려진 중국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행보와 관련하여 북한이 6자회담복귀와 북미관계개선을 위한 사전포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남북정상회담 논의와 더불어 북한 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움직임들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2010년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로버트 박이 북한에서 겪었을 고통을 치유하시도록, 북한이 하루 속히 핵을 포기하고 진정 인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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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오늘(1일)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갖습니다. 올 들어 첫 남북 당국간 회담인데다가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이 한층 고조된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리측은 개성공단의 통행과 통관, 통신 등 이른바 3통 문제와, 북한 근로자 숙소 건설 문제같이 비교적 쉬운 문제부터 풀어가자는 입장입니다. 반면 북한은 현재 월 57 달러 수준인 개성공단 근로자의 임금이 너무 낮다며 임금 문제부터 논의하자고 할 가능성이 높아 합의 도출을 낙관하긴 쉽지 않습니다.

 
남북한 당국자들 가운데 지혜를 주셔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그래서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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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포럼이 15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납북자 송환을 촉구하고 납북자 가족을 위로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들은 정부와 교회가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마침 동아일보에서 오늘 북한소식통의 말을 빌려 김 위원장이 보위부에 남측이 요구하는 국군포로와 납북자의 송환 또는 고향 방문 요구를 들어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아마도 북한이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향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동안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는 북핵문제와 더불어 남북대화를 가로막고 있는 큰 걸림돌입니다. 하나님께서 납북자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시고,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남북관계의 새 지평이 열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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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전부터 한국교회에 '셀교회'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교회에서는 '흩어지는교회'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기에 기존의 구역과 차별화되지 못하고, 개교회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화되었습니다.  대형교회들은 양육, 훈련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훈련받은 성도들이 많이 있으나 부르심에 따라 흩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제자양육으로 유명한 교회의 목사님께서 은퇴 후 인터뷰 중에 "좋은 지도자를 세워 독립시켜 사랑의교회 같은 교회론을 가진 제2, 제3의 사랑의교회를 뿌리내리게 했으면 지금과 같이 실패했다는 감정을 갖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건전한 목회를 하는 교회가 양적으로 크게 자라는 것을 비판해서는 안 되지만, 제자 훈련하는 교회가 분수에 지나친 성장의 덫에 걸려, 결과적으로 허약한 교회가 된다는 것은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라고 아쉬워하셨습니다.(인터뷰 원문 바로가기 클릭)

기본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부르심에 따라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에 따라 교회와 이웃을 섬기는 사역지로 떠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화나루교회는 현재 사역자 2명, 헌신자 3명, 관심자 5-8명, 새터민 3-5명 총 10여 명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위해 성도들을 양육할 훈련된 사람들이 부족합니다. 평신도 선교사로서 약 2년간 새터민과 함께하는 평화나루교회에서 미래 통일한국교회를 준비할 분들을 초청합니다.

2010년 5월부터 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장소: 서대문구 대현동(이대역 1번출구)
예배시간: 주일 오후 4시 30분


 사역자 소개

    전도사 구윤회(남, 35세)

  • 서강대학교 철학과 졸업
  •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선교학 박사과정(북한선교) 수료

    목사
    서상욱(여, 59세)
  • 서울신학대학교 성서과 졸업


    관심있는 분들은 kooyh1@hanmail.net로 메일주시거나, 또는 댓글로 참여부탁드립니다. 문의하실 분들은 서울신대 북한선교연구소(032-340-9329)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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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구요...교회 개척팀들과 회의를 거쳐 수정할 계획입니다.

평화나루교회 정관


제1장 총 칙

제1조 (이름) 본 교회의 이름은 “평화나루교회” (Peace Community Church, 이하 “교회”라 한다)로 한다.


제2조 (주사무실 소재지) 교회의 주된 사무실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2동 101번지 서울신학대학교 도서관 406호 북한선교연구소에 두며, 예배처소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60-1 우양재단 1층으로 한다.


제3조 (목표와 비전)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 통일을 준비하는 교회, 세계선교에 힘쓰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는다.


제4조 (신앙고백) 하나님이 교회의 주인 되시며, 신‧구약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이를 신앙고백의 근거로 삼는다.


제5조 (구성원칙)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시며, 교회는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모든 등록교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공동체로서 구성한다.

① 다양한 은사를 통하여 한 몸으로 구성된 교회를 섬기기 위해 권사, 목사, 장로, 전도사, 집사(가나다 순)의 직분을 둔다. 모든 직분은 봉사를 위한 것으로 차별이나 고하(高下)가 없으며 단지 구별될 뿐이다.

② 직분의 충실한 수행과 다수 교인의 참여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소정의 임기와 신임제도를 둔다.

③ 교회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새터민 교인들의 비율이 일정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힘쓴다.


제2장 회의체 조직


제6조 교회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

① 위원회는 교역자 2인, 20~60대 세대별 각 2인(남녀 각 1인), 총 12명으로 구성한다.

위원회의 임기는 1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단, 임기 후 5년 이내에는 재임할 수 없다.

② 위원회는 교회 중요사항에 관하여 심의하고 재적인원의 2/3 찬성으로 결의한다.


제7조 교회분립준비위원회(이하 분립위원회)

① 교회는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해 각 사람의 부르심에 따라 흩어지는 교회를 지향하며, 교회의 공동목표를 위한 사업을 위해 형제교회와 협력한다.

② 교회는 성인예배출석인원 200명이 되는 시점부터 교회운영위원회와 같은 비율로 총 12인의 교회분립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300명이 되는 시점에 교인의 약 1/3정도로 하는 교회의 분립을 시행하여야 한다. 이후 출석인원이 100%증가할 때마다 위와 같은 절차를 반복한다.


제3장 재산과 재정 관리

제8조 (재산과 재산관리) 교회의 재산은 교회 소유의 부동산, 동산, 기타 재산 일체를 뜻하며, 교회의 재산에 대한 매매, 증여 기타 일체의 행위는 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결정한다.


제9조 (재정원칙) 교회의 재정은 어느 한 사역에 치우치지 않고 선교, 교육, 구제와 교회 운영에 있어서 균형있게 배분하여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10조 (재정관리)

① 교회 재정 및 회계 관리는 내부 집행(신청 및 사용, 보고) 단계에서부터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함은 물론, 정확한 근거자료를 제시하여 내부감사 및 외부감사에 착오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② 회계 담당부서는 매월 재정사용결과를 집계하여 보고하여야 하며 그 내용을 교회 홈페이지에 등재하여 공개하여야 한다.


제11조 (헌금)

교회는 우리의 모든 재정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인정하며, 정직한 십일조를 권장한다. 교회의 헌금은 십일조, 절기헌금, 특별헌금으로 구성하며, 교회의 비전을 위한 선교, 구제, 교육 등 교회 밖 사역에 십일조의 30% 이상을 사용한다.


제12조 교직자 사례

교직자의 사례는 사역연차와 부양가족에 따라 기본급과 수당으로 지급하며, 교인(학생제외)들의 십일조 평균 또는 동등학위 졸업자의 평균소득 이하로 한다.


제4장 정관개정 등

제13조 (정관의 개정) 정관의 개정 절차는 다음과 같다.

① 개정안의 발의

1. 교회위원회의 요청이 있을 때

2. 등록교인 3분의 1 이상의 요청이 있을 때

② 심의가 필요한 경우 발의된 개정안의 심의를 위한 기구를 둔다.

③ 정관개정은 사무총회의 총 투표수 70%이상으로 의결한다.


제14조 (일반관례) 이 정관에서 정하지 않은 사항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헌법과 총회의 관계규정 및 교회의 일반 관례에 따른다.


부 칙

제1조 (시행일) 이 정관은 평화나루교회 설립일부터 효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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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제자 오테레사

엡 1:9-10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2010년, 한반도를 향한 하나님의 기운은 이제 서서히 동과 서. 남과 북의 하늘, 땅 가운데 충만히 깃들어 ‘통일(統一)의 숨’으로 헤가르며 대지를 진동시킴이 느껴집니다. 남북통일(북남통일)의 의미가 아닙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경륜(徑輪)의 의미로서 ‘통일’입니다. 많은 학자들과 기독교계 인사들은 ‘통일’을 말할 때 가장 비슷한 상황에 있었던 독일통일을 비유하여 이야기하곤 합니다. 한반도의 통일은 ‘하나님의 통일(統一)’원칙에 종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리적 땅의 통일을 추구하기 전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모든 영역에서의 새로운 변화와 개혁이 대한민국에서 먼저 일어나야만 할 것입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통치아래 들어갈 때에 만이 온전한 New Korea가 될 것입니다. 올해는 우리 민족사에 아픈 흔적을 남긴지 60주년(50.6.25)이 되는 해이며 동시에 동족상잔의 아픔을 또다시 맛본 5.18민주화(80.5.18)의 3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성경에서 숫자 6은 인간을 상징하는 수가 되면서 동시에 영. 혼. 육이 완전히 타락한 것을 나타내는 숫자로 불완전수로의 의미를 가집니다. 일반적인 십자가형은 물과 피가 빠지기까지 3-4일간 사람을 말려죽이는 처형법인데,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6시간 만에 돌아가심으로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간의 구원역사를 성취하셨음의 의미를 드러내셨습니다. 또한 성경에서 숫자 3은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즉 완전수, 완성수를 의미하며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으며, 30세에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분명한 것은 3의 의미는 새 일을 시작하실 ‘하나님의 의지’를 드러냄이 분명하며, 6의 의미는 타락한 인간을 구속할 이는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는 것을 확증한다는 것입니다. 피흘림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지 않을 수 없는 6.25전쟁의 60주년과 5.18민주화의 30주년! 그러나 올해야말로 우리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십자가에서 피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기억하고 예배해야 하는 한해임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하나님의 뜻,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모든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시려는 아버지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도록 주목하고 엎드려 간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기도제목 ]

1. 남북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과 변화를 주의시하되 살아계신 하나님의 뜻을 먼저 읽어낼 줄 아는 지혜로운 한반도 백성이 되게 하소서!

2. 오직 하나님의 뜻만이 이뤄지도록 두 손 모으는 세대 간의 연합이 이뤄지게 하소서!

3. 앞으로 하나 되어질 이 민족의 미래를 위해 ‘통일세대’로 일어날 10대 20대안에 거룩한 혁명이 일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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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의 평균 기대수명이 15년 전에 비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북한도 남한과 마찬가지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경향신문, 09.12.21] 삶의 질이 점점 후퇴하고 있는 북한 사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기독교북한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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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이단종교


한국교회의 북한 선교는 통일교의 북한진출 현황과 비교해볼 때 상대적으로 ‘낭만적’이며 ‘고비용 저효율’ 단계에 머물러있다. 통일교는 이미 북한에 정치?경제적인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는 반면 기독교 활동에 대한 북한의 반응은 매우 적대적이다. 또한 통일교와 한국교회의 관계는 매우 적대적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통일교는 예수님을 구원사역의 실패자로 보고, 대신 문선명을 “메시아”, “재림주”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통일교는 성경을 ‘그 자체가 진리가 아니고 진리를 가르치는 교과서’에 불과하다고 거짓된 주장을 편다.「원리강론」은 성경을 왜곡 해석한 그들만의 중심 교리서다. 그들은 성경의 신약과 구약 시대와 구별하여, 문선명의 출생 이후시기를 성약시대라고 부른다. 원리강론은 ‘예수는 십자가를 통해 육적인 구원만 이뤘으며 완전한 구원 사역에 있어서 실패하였다’고 주장한다. 영적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 문선명이 재림의 주로 다시 왔다는데, 문선명이 성경보다 중요한 ‘성약서’를 주었다고 강조한다.


탁지일, “북한선교와 통일교의 문제”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음(행4:12)을 선포합니다. 분단의 60년을 ‘인본주의 영’에 미혹되어 주체사상의 노예가 되었던 북한 동포들이 또다시 ‘이단의 영’의 올무 아래 희생되어가고 있습니다.


‘북한의 영혼을 구원하라’는 주님의 요구하심 앞에서 ‘그들이 우리를 미워한다’는 이유로 우리 또한 그들을 정죄하고 용서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불순종이 통일교와 이단들의 발 빠른 북한 진출의 틈을 주고 말았음을 자백합니다. 무능력함 앞에서 겸손한 자를 꾸짖지 않으시는 주님(약1:5), 한국교회가 효과적으로 대처해나가야 할 북한선교 방향과 정책을 허락하소서.


PN4N 편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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