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추수감사절입니다. 교회총동원주일을 계획하고 있는데...걱정입니다. 원래는 일년에 한번이라도 다같이보자는 의미였으나 행사로 광고하다보니 뭔가 보여지는 게 있어야(가시적인 성과랄까요?총동원주일인데 썰렁하면 좀 그렇잖아요ㅡㅡ) 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근데요 다른 한편으론 진행과정에서 탈북민성도들이 자신들이 행사에 동원된다는 느낌을 받을까봐 전화하기가 조심스럽네요ㅜ

지난 OMS선교회와의 협약식때도 극동방송과 CBS 취재때도 그렇고...흠흠

본래뜻은 그게아닌데...

오늘 심방할 때처럼 좋은 것을 나누고 함께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친구가되고 가족이되고 싶습니다

아직 입안이 얼얼하지만 오천원짜리 마라탕에 행복해하는 친구들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네요~~



평화나루교회는 사역보다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Posted by heavymango